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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겨울왕국’부터 ‘토이스토리’까지 속편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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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3 행사에서 공개된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5'의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D23 행사에서 공개된 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5’의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명작으로 손꼽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 대거 속편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난 10일(한국시간) ‘디즈니의 도시’로 불리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의 혼다센터에서 열린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의 ‘D23: 글로벌 팬 이벤트’를 통해 향후 공개 예정인 디즈니 산하 스튜디오들의 신작들이 대거 베일을 벗었다. 디즈니는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비롯해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12일까지 열리는 ‘D23’은 디즈니가 자사의 작품 팬들을 위해 2년에 한 번씩 여는 대규모 행사다. 주요 신작들의 일정을 공개하거나 예고편 등을 선보인다. 제작진과 주요 출연진이 무대에 등장하기도 하고 해당 작품의 OST를 부른 가수가 등장해 깜짝 무대를 펼치기도 한다.

올해 행사에서 디즈니는 향후 관객을 찾아갈 수십 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눈길을 끄는 부문은 ‘모아나’부터 ‘주토피아’ ‘겨울왕국’ ‘토이 스토리’ ‘인크레더블’ 그리고 ‘인사이드 아웃’의 스핀오프 시리즈 ‘드림 프로덕션’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의 속편 러시가 이어진다는 점이다.

'겨울왕국3'는 2027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겨울왕국3’는 2027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 ‘모아나2’부터 ‘겨울왕국3’까지…디즈니 라인업은?

오는 11월27일 개봉하는 ‘모아나2’(감독 데이브 데릭 주니어)는 전 세계 6억4000만 달러(8764억원) 흥행 수익을 올린 디즈니 대표 애니메이션인 ‘모아나'(2016년) 후속편이다.

‘모아나’는 경이로운 바다와 자연을 고스란히 담아낸 환상적인 비주얼과 ‘하우 파 아윌 고'(How Far I’ll Go) 등 아름다운 OST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231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했다.

2편은 모아나(목소리 아우이 크라발호)와 마우이(목소리 드웨인 존슨)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떠나는 모험을 그린다.

조상으로부터 뜻밖의 부름을 받고 오세아니아의 먼바다로 향하게 되는 모아나와 마우이가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은 위험천만한 바다로 떠나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모험을 마주하게 된다.

‘D23’에서 최초로 ‘모아나2’ 속 ‘위 아 백'(We’re Back)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디즈니가 공개한 '주토피아2'의 영화 로고.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디즈니가 공개한 ‘주토피아2’의 영화 로고.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2016년 개봉해 제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주토피아’의 속편 ‘주토피아2′(감독 재러드 부시)는 2025년 11월 극장 개봉한다. 

‘주토피아’는 포식자 계층과 초식동물 계층이 먹이사슬을 깨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동물 세계 주토피아를 배경으로 한다. 주토피아 최초로 토끼 경찰관이 된 주디가 여우 닉과 함께 포식자 계층에 속하는 동물들이 연이어 실종되는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을 그렸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 주디와 닉은 의문의 파충류를 추적하는 새로운 사건에 나선다. 이 파충류는 주토피아에 도착해 도시를 혼란에 빠뜨리고 주디와 닉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새로운 지역에 잠입하면서 모험을 시작한다. 

전 세계적으로 ‘렛 잇 고'(Let it go) 열풍을 불러일으킨 ‘겨울왕국'(2013년)과 후속작인 ‘겨울왕국2′(2019년)를 잇는 ‘겨울왕국3’ 또한 2027년 개봉을 준비 중이다. 

‘겨울왕국’은 얼음을 다루는 마법의 힘을 가진 엘사와 그녀의 여동생 안나의 모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내용으로, 자매애와 자아 발견, 진정한 사랑에 대한 메시지로 국내에서 1, 2편이 ‘1000만 관객’을 넘어서며 큰 사랑을 받았다. ‘겨울왕국’은 제8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과 장편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겨울왕국2’는 전 세계적으로 14억5368만 달러(1조9940억원)의 수입을 올리며 오랫동안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글로벌 수익 1위 자리를 지켰다. 현재는 ‘인사이드 아웃2’가 1위로 올라섰다.

2025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드림 프로덕션’은 ‘인사이드 아웃’의 세계관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 ‘드림 프로덕션’부터 ‘인크레더블3’까지…픽사 라인업은?

‘겨울왕국2’를 제치고 역대 애니메이션 글로벌 흥행 1위에 오른 ‘인사이드 아웃2’는 2025년 디즈니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디즈니+에서 스핀오프 시리즈 ‘드림 프로덕션'(연출·각본 마이크 존스)으로 이어진다. 

‘인사이드 아웃’의 주인공인 라일리의 마음속에서 꿈을 만드는 스튜디오, ‘드림 프로덕션’의 이야기다. ‘드림 프로덕션’ 직원들이 라일리의 취향에 맞는 꿈을 제작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는 내용이다.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도 돌아온다. 1995년 1편을 시작으로 1999년 2편, 2010년 3편, 2019년 4편을 선보이며 전설의 애니메이션 자리를 공고히 한 ‘토이 스토리’의 새 이야기다. 통산 5번째 시리즈인 ‘토이 스토리5’는 2026년 6월19일 개봉한다.

‘업’ ‘토이 스토리3’ ‘메리다와 마법의 숲’ ‘토이 스토리4’ 등 픽사 대표 각본가 출신인 앤드류 스탠튼이 이끄는 ‘토이 스토리5’는 우디, 버즈, 제시 등 장난감 친구들이 아이들의 놀이 시간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는 내용이다. 휴대폰 등 전자기기와의 경쟁에서 밀린 장난감들의 고군분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인크레더블3’ 소식도 전해졌다.

‘인크레더블’은 디즈니·픽사 최초의 가족 히어로 무비로 2004년에는 1편, 2018년에는 2편이 공개됐다. ‘인크레더블’의 세 번째 이야기는 현재 영화 개발을 진행 중으로 개봉 일정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공식적으로 제작 중”이며 ‘라따뚜이’ ‘인크레더블’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등을 연출한 브래드 버드 감독이 함께한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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