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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양갱 맛있게 먹다가 결국 사고친 25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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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양갱’ 비비, ‘열혈사제2’ 히든카드 출격

가수 비비가 배우 김형서(25)라는 이름으로 지상파 드라마의 주연을 맡아 시청자를 찾아온다.

비비는 올해 하반기 방송하는 SBS 드라마 ‘열혈사제’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해 주인공 구자영 역을 맡아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연기 데뷔작인 영화 ‘화란’에 이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을 통해 변화무쌍한 연기로 대중을 사로잡은 비비가 새로운 준비를 하고 있다.

‘열혈사제2’는 지난 2019년 방송해 최고 시청률 24%를 기록한 인기 드라마다. 타이틀롤 김남길이 다혈질이지만 정의감이 넘치는 김해일 신부 역을 맡아 서민을 괴롭히는 악당을 물리치는 통쾌한 액션 서사로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과 주연 배우들은 오랜 준비 끝에 시즌2에 뜻을 모았고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에 돌입했다.

이번 후속편은 다혈질에 불타는 정의감까지 장착한 김해일 신부가 구담구에서 벌어진 마약 사건을 쫓아 부산으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요 무대가 부산으로 이동한 만큼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열혈사제’ 성공의 주역이자 시즌2를 가능케 한 김남길을 중심으로 후속편 출연 배우들 가운데 단연 눈길을 끄는 주인공은 비비. ‘화란’에서 증명한 연기력과 ‘최악의 악’에서 과시한 실력과 매력으로 팬덤을 구축한 비비는 최근 발표한 곡 ‘밤양갱’까지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단연 주목받고 있는 스타다.

비비는 연기를 할 때는 김형서라는 본명을 쓴다. ‘열혈사제2’에서도 마찬가지. 이번 시즌2에서는 시리즈에 처음 등장하는 캐릭터 구자영 형사를 맡아 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구자영은 극의 무대인 부산에서 활동하는 열혈 마약팀 형사로, 김해일 신부 및 시즌1에서 활약한 또 다른 주인공 구대영 형사(김성균)와 호흡을 맞춘다.

‘열혈사제2’는 비비가 처음으로 출연하는 지상파 드라마다. ‘최악의 악’으로도 돋보이는 성과를 거뒀지만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 만큼 보다 폭넓은 시청자와 만나지는 못했다. 이번 ‘열혈사제2’는 성공한 1편을 이어가는 작품이자, SBS가 올해 가장 공을 들여 제작하는 대작인 만큼 비비 역시 돋보이는 주연으로 대중과 가깝게 만날 것으로 보인다.

‘열혈사제2’는 1편에 이어 박재범 작가가 극본을 쓴다. ‘열혈사제’의 성공 이후 tvN ‘빈센조’로도 실력을 증명한 박 작가는 현재 크리에이터를 맡은 MBC ‘수사반장 1958’로도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열혈사제2’를 통해 다시 한번 악당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범죄 액션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연출은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의 박보람 감독이 맡는다.

비비의 연기 데뷔작인 영화 “화란”의 한 장면. 송중기 홍사빈과 호흡을 맞춰 돋보이는 신고식을 치렀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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