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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급상승! 키 189cm 배우, 인기 요인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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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의 시간] ‘선친자’는 알고 있다, ‘심쿵’ 하는 이유를

‘선재 업고 튀어’에 미친 자, ‘선친자’의 시대가 왔다.

‘상견니에 미친 자'(상친자)를 만들어내며 인기를 끈 대만 드라마 ‘상견니’에 비견되는 작품이 탄생했다. 바로 지난 4월8일부터 방송 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를 두고 하는 말이다. 타이틀롤 선재 역의 배우 변우석은 시청자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으면서 일약 ‘첫사랑의 아이콘’으로도 떠올랐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의 죽음으로 절망한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 겪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로맨스물이다. 김빵 작가의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에서 변우석은 김혜윤과 함께 시대가 변해도 달라지지 않는 ‘하이틴 로맨스’의 매력을 과시하면서 시청자를 ‘미치도록’ 설레게 하고 있다. 극의 배경인 2008년도를 떠올리게 하는 적재적소의 레트로 소재는 3040세대의 아려한 감성도 자극한다. 여기에 15년을 뛰어넘어 쌓인 남녀 주인공의 서사는 그야말로 ‘과몰입’까지 유도한다.

● 설레잖아…변우석 직진 로맨스로 ‘대세’ 등극

인기의 중심에는 단연 변우석이 있다.

드라마에서 변우석은 34살 아이돌 천재와 19살 수영 천재 선재 역을 각각 연기하고 있다. 수영 유망주에서 최고의 아티스트가 된 류선재는 2008년 “너의 비극적인 운명을 바꿔주기 위해 2023년 미래에서 왔다”고 말하는 임솔을 만난다.

최정상 아티스트와 학생 역을 오가며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변우석은 1991년생, 만 32살이지만 여전한 소년미를 과시하며 교복까지 찰떡같이 소화하고 있다.

특히 류선재의 첫사랑이 임솔이었다는 진실이 드러난 2회 방송을 기점으로, 변우석은 ‘하이틴 로맨스의 정석’으로 급부상했다.

과거 류선재는 비를 맞고 있던 자신의 머리 위로 우산을 씌워주던 임솔에게 첫눈에 반했고, 비밀스럽게 마음을 키워갔다. 우산은 이번에도 첫사랑의 결정적인 매개체가 됐다. 지난 20년 동안 ‘비오는 날 우산’은 배우 강동원(영화 ‘늑대의 유혹’)을 상징했지만 이제 그 자리는 변우석으로 바뀌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를 향한 관심이 폭발한 계기는 변우석의 직전 고백에서 비롯됐다. 임솔의 일방적인 사랑인 줄 알았던 로맨스가 사실은 ‘쌍방’의 마음이었다는 사실, 류선재가 먼저 임솔을 좋아했고, 심지어 15년 동안 임솔은 이를 알지 못했다는 반전이 공개되면서 설렘 지수는 폭발했다.

드라마에서 변우석의 모습은 모든 장면이 화제다.

첫 데이트에서 임솔의 매력에 헤어 나오지 못하는 모습과 술에 취해 따뜻한 말을 건네는 임솔에게 “좋아해”라며 입을 맞추는 등 ‘직진 남주’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이후 임솔에게 “사귀는 남자친구랑 헤어져”라며 고백한 류선재는 임솔에게 거침없이 다가갔다.

만두를 먹고 뜨거워하는 임솔에게 자신의 손을 내민 뒤 “뱉어 얼른”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임솔은 물론 모든 시청자의 마음까지 저격했다.

15년 동안 임솔만 바라본 류선재의 순애보와 청량감 넘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덕분에 변우석 역시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 2008년 그때 그 시절로…향수 자극

작품 곳곳에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는 2008년 레트로 소재와 추억의 BGM은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마저 안긴다.

드라마의 배경은 마지막 폴더폰 시대로, 등장인물들은 슬라이드폰과 폴더폰으로 문자를 주고받거나 MP3로 음악을 듣는다. 그 당시 거의 유일한 SNS였던 싸이월드로 일촌 맺기를 신청하거나 식빵을 리필할 수 있는 생과일 음료 전문전 ‘캔모아’ 등 2008년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장면들은 온라인상에서 입소문을 타며 화제성을 높였다.

눈썹 위로 올라오는 짧은 앞머리, 초코송이 단발 스타일 등 그 시절 학창 시절을 보낸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스타일 역시 눈길을 끌었다.

추억의 음악은 로맨스 서사의 몰입도를 높이고 설렘을 안긴다.

1회 엔딩에서 류선재가 임솔에게 우산을 씌워주는 장면에서 윤하가 부른 ‘우산'(2008년)이, 류선재의 첫사랑이 임솔이었다는 2회 반전 엔딩에서는 김형중의 ‘그랬나봐'(2003년)가 흘러나와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브라운 아이즈의 대표곡 ‘점점'(2002년)은 임솔이 류선재와 점점 멀어지는 상황이 될 때마다 나와 웃음을 안겼고, 러브홀릭의 ‘러브홀릭'(2003년)은 짝사랑 중인 류선재가 임솔이 타고 있는 버스를 잡겠다고 뛰는 장면에 삽입돼 청춘물의 푸릇한 매력을 더했다.

변우석은 선재를 통해 데뷔 이래 가장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고, SNS와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온통 ‘선재 업고 튀어’ 이야기가 넘친다.

하지만 드라마의 시청률은 작품의 인기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3회의 시청률이 3.4%(닐슨코리아·전국기준)를 기록한 이후 가장 최근 방송인 6회까지 변동 없이 이어지고 있다. 티빙으로도 동시 공개가 이뤄지고, 다른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는 만큼 시청자가 분산된 여파로 해석된다.

류선재와 임솔의 만남에는 언제나 비와 눈 그리고 우산이 있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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