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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역사상 가장 어두운 작품”..’썬더볼츠*’ 영국 첫 공개 반응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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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츠*’의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 영화 ‘썬더볼츠*’의 첫 반응이 공개됐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엠파이어 레스터 스퀘어에서 프리미어 상영으로 베일을 벗은 영화는 그간 부진한 마블 히어로 영화의 저조한 성적을 넘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왔다. 다만 아직 영화가 관객에 공개되지 않은 만큼 평가는 좀 더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썬더볼츠*’는 국내서는 오는 30일, 북미에서는 이틀 뒤인 5월2일 개봉한다. 북미보다 먼저 국내 관객에 공개되는 가운데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려 흥행을 노린다. 

제이크 슈레이어 감독의 ‘썬더볼츠*’는 세상을 지키던 수호자 어벤져스가 사라진 뒤 CIA 국장 발렌티나(줄리아 루이 드레퓌스)가 새로운 팀을 꾸릴 계획을 세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최정예 암살자 옐레나 벨로바(플로렌스 퓨), 윈터솔져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한물간 러시아 슈퍼 솔져 레드 가디언(데이비드 하버), 전직 엘리트 군인 존 워커(와이엇 러셀), 전직 스파이 고스트(한나 존 카멘), 전직 암살 병기 태스크 마스터(올라 쿠릴렌코)까지 ‘별난 놈들’이 모여 어쩔 수 없이 한 팀을 이룬다.

각본은 영화 ‘블랙 위도우’의 에릭 피어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의 이성진 감독,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더 베어’의 공동 연출자 조애나 캘로가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 미니 시리즈의 주요 부문을 휩쓴 ‘성난 사람들’과 ‘더 베어’의 제작진이 뭉쳐 주목받는다.

영국 프리미어 상영 직후 평론가와 작가들은 SNS 등을 통해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영화 평론가 브랜든 노우드는 “충격을 받았다”면서 “‘썬더볼츠*’의 캐릭터와 연기, 실제 액션이 10년 넘게 우리가 지켜봐온 오래된 마블 영화처럼 느껴져서 좋았다”고 평했다. 또다른 영화평론가 아몬 워먼은 “시각적으로 대담하고 감정적으로 공감되는 슈퍼히어로 영화”라면서 “플로렌스 퓨가 영화에 진심을 불어넣는다”고 밝혔다. 

‘썬더볼츠*’에서 옐레나 벨로바를 연기한 플로렌스 퓨.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여러 배우가 등장하는 가운데 플로렌스 퓨에 대한 평가가 대체로 긍정적이다. 마블의 여성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의 배다른 동생 옐레나 벨로바 역이다. 영화작가 미아 플뤼거는 “다른 차원의 연약함과 강인함, 불완전함을 선사한다”며 “새로운 슈퍼히어로 세대의 미래는 그녀에게 달려있다”고 평했다. 플로렌스 퓨는 2014년 영화 ‘폴링’으로 데뷔한 영국 출신 배우다. ‘레이디 맥베스’ ‘리틀 드러머 걸’ ‘미드소마’ ‘작은 아씨들’ ‘오펜하이머’ ‘듄: 파트 2’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옐레나 벨로바는 전투병기라고 불러도 무방할 정도의 싸움 실력을 지닌 인물이기도 하다. 플로렌스 퓨는 최근 미국 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와 인터뷰에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스턴트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고, 영국 영화잡지 엠파이어와 인터뷰에서는 “‘썬더볼츠*’는 마블 슈퍼히어로가 등장하는 꽤 멋진 A24 (다양한 영화를 만드는 미국의 제작사) 느낌의 암살자 영화”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어두운 분위기의 히어로 영화라는 점에서 흥행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영국의 연예매체 넥스트베스트픽처스의 편집장 맷 네글리아는 “이 작품은 마블 역사상 가장 어두운 작품 중 하나”라고 꼬집으며 “과거의 선택과 씨름하며 삶의 공허함 속에서 동지애를 찾는 상처 받은 사람들의 감정적 파탄을 다룬다”고 짚었다.

‘썬더볼츠*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주연 배우들이 마블이 새롭게 선보이는 히어로 시리즈 ‘어벤져스: 둠스데이’에도 참여하기 때문이다.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돌아오는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2026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이 진행 중이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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