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방송 1주년을 맞아 또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솔선커플’ 김혜윤과 변우석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송 이후 대세로 떠오른 배우답게 김혜윤과 변우석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혜윤은 SBS 새 월화 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와 공포 영화 ‘살목지’로, 변우석은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로 차기작을 결정했다. 두 사람이 차기작으로 가장 먼저 선보일 작품이 ‘선재 업고 튀어’와 같은 로맨스 장르로 눈길을 끈다.
김혜윤은 올해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의 첫 방송과 ‘살목지’의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 8월 첫 방송 예정인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을 되기를 거부하는 엉뚱한 구미호와 자기애 넘치는 축구 선수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윤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주목받은 로몬이 주연한다. 이 작품에 이어서 김혜윤은 공포물로 선회한다. ‘살목지’는 실제 존재하는 저수지의 괴담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김혜윤은 이 작품의 출연을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변우석은 곧 ’21세기 대군 부인’의 촬영을 시작한다. ’21세기 대군 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평민 신분의 재벌녀와 힘없는 대군의 사랑을 그린다. 변우석은 이 작품으로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 경심 려’ 이후 9년 만에 아이유와 재회하게 됐다. 당시 아이유의 전 연인으로 짧은 인연을 맺었던 변우석이 이번 작품에서 아이유와 어떤 사랑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이에 앞서 변우석은 다음 달 29일 일본 요코하마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5’의 시상자로 나선다.
김혜윤과 변우석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건, 지난해 화제의 중심에 있던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지난 8일로 첫 방송한지 1주년을 맞으면서 드라마가 다시 주목받고 있어서다. ‘선재 업고 튀어’는 좋아하는 아이돌 스타의 죽음을 막기 위해 과거에서 고군분투하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남녀 주인공을 연기한 김혜윤과 변우석을 스타로 만들며 큰 인기를 누렸다. 최근 변우석, 정영주, 허형규 등 출연 배우들이 방송 1주년을 자축하는 글을 SNS에 올려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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