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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구의 두 가지 사랑, 김혜자·배두나와 특별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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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 김혜자의 남편 고낙준을 연기하는 손석구. 사진제공=JTBC

배우 손석구가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약을 이어간다.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에서는 배우 김혜자와 시공간을 초월한 특별한 로맨스를 소화하고, 영화 ‘바이러스’에서는 배두나에게 직진하는 모태솔로 연구원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JTBC 토일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극본 이남규)은 죽음 이후 도착하는 천국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다. 80세의 모습으로 천국에 도착한 이해숙(김혜자)이 30대의 모습으로 젊어진 남편 고낙준(손석구)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으로 천국에서 다시 시작되는 부부의 러브스토리로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손석구에게 ‘구씨’라는 특별한 캐릭터를 안긴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김석윤 PD가 연출한다.  2022년 방송한 ‘나의 해방일지’에서 손석구는 이름도 밝히지 않은 채 한적한 마을에 나타나 술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외지인 ‘구씨’로 등장했다. 무심한 말투 속 상처와 외로움을 품은 인물의 사랑과 회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구씨 열풍’을 일으켰고, 시청자들의 기억에 오래 남는 캐릭터를 남겼다. 이번 작품에서도 손석구와 김 PD와 재회해 본 적 없는 러브스토리를 만든다.

극중 손석구가 연기하는 낙준은 천국의 우편배달부이자 해숙의 젊은 남편이다. 천국에서 오랜 시간 아내를 기다린 남편으로 여전히 아내를 사랑하지만 젊게 변하면서 노년의 아내와 아이러니한 신혼 생활을 겪는다. 손석구는 실제로 나이 차이가 42살 나는 김혜자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김혜자 선생님과 로맨스 연기를 할 수 있다고 해서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힌 손석구는 낙준에 대해 “해숙을 사랑하고, 그가 하는 모든 행동은 해숙을 위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의 배경인 천국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아주 일상적인 상상력으로 꾸며진 세상”이라며 “이 드라마는 천국보다 아름다운, 천국 너머의 무언가를 찾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영화 ‘바이러스’에 연구원 수필로 특별출연하는 손석구의 모습. 사진제공=바이포엠스튜디오

드라마에 이어 손석구는 오는 5월7일 개봉하는 영화 ‘바이러스'(제작 더램프)를 통해 또 다른 얼굴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는 이유 없이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택선(배두나)과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예측불허 여정을 담는다. 손석구는 극 초반 중요한 사건의 단서를 쥔 인물로 등장한다. 

손석구의 역할은 박사 학위와 안정된 직장을 가진 남자 수필이다. 조건은 완벽해 보이지만 알고보면 한 번도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 연구원으로, 실험용 쥐와 교감하는 게 더 편한 인물이다. 수필은 소개팅에서 만난 택선에게 이상할 만큼 강한 끌림을 느끼고 돌발적으로 청혼까지 감행하는 엉뚱한 매력을 지녔다. 어설픈 고백과 다소 극단적인 행동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수필의 손석구를 통해 어떻게 표현될지 관심이 향한다.

‘바이러스’의 강이관 감독은 손석구에 대해 “지적이고 호기심 많으며 도전 정신이 강한 배우”라며 “이번 작품에서 손석구의 새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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