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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국영화계 대부’ 김동호 전 위원장, 장편 영화감독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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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연출에 도전한다. 사진=맥스무비DB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연출에 도전한다. 사진=맥스무비DB

올해 나이 88세 영화인의 영화 사랑은 끝이 없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단편 연출에 이어 장편 영화 연출까지 도전한다.

14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김동호 전 위원장은 현재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촬영은 지난해 시작돼 후반부에 이르렀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달라진 영화와 이를 소비하는 형태의 변화에 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조명하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올해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뷰 형식인 이번 영화에는 김동호 전 위원장이 1988년 영화진흥공사(현 영화진흥위원회) 사장으로 영화계와 인연을 맺은 이후 40년 가까이 영화산업에 몸담으며 친분과 교류를 나눈 국내외 영화인 다수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김동호 위원장님과 친분 있는 많은 영화인들이 인터뷰에 참여하는 것으로 안다”며 “그렇지만 거창하게 만드는 영화가 아니라 어떤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동호 전 위원장은 2013년 단편 영화 ‘주리’로 연출에 도전한 바 있다. ‘주리’는 영화제 심사 과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담은 24분 분량의 작품으로 배우 안성기와 고(故) 강수연, 정인기, 박희본 등이 출연했다.

이번 영화는 김동호 전 위원장이 ‘주리’로 단편을 연출하고 12년 만에 도전하는 첫 장편 다큐멘터리 연출이다. 영화계의 대부이자 국내외 영화계에서 도 폭넓은 관계를 맺고 있는 그의 작품에 참여하는 인터뷰이 면면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동호 전 위원장은 50년 전 문화공보부를 시작으로 문화계에 발을 들인 후 영화진흥공사 사장을 지냈고,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를 출범시켰으며, 2010년까지 15년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하며 한국 영화산업 발전에 공헌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의 삶을 궤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영화 청년, 동호’는 지난해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의 영화사적 명작이나 중요 인물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칸 클래식 부문에 초청받아 상영됐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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