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재,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외 만남
배우 이정재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내외와 만났다. 이정재는 지난달 30일 SNS에 마크롱 대통령 내외와 촬영한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정재는 지난달 23일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시’에 참석해 마크롱 대통령 내외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행사는 마크롱 대통령의 부인인 브리지트 여사가 이사장을 맡은 병원재단이 매년 주최하는 대형 기부 콘서트다. 수익금을 아동 청소년 환자들의 치료비에 기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한국 가수들의 참여도 돋보였다. 가수 지드래곤과 로제,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무대에 올라 K팝의 위상을 드러냈다.
한편 이정재는 오는 6월27일 공개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로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시리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지막 이야기로 주목받고 있다.
● 뉴진스 부모들, SNS 개설 왜?
그룹 뉴진스 멤버들의 부모가 공동 명의로 SNS 채널을 개설하고 공식 입장을 밝히는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뉴진스의 멤버 5인의 부모들은 지난달 31일 SNS를 개설하고 “하이브와의 분쟁에서 입장을 알리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설했다”고 알렸다.
부모들은 입장문에서 “멤버들의 이야기가 왜곡되거나 부정적인 틀에서 인용되는 것이 아니면 극소수의 기사로만 알려진다”며 소통 창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뉴진스의 소속사인 어도어와 모그룹 하이브의 입장과 달리 상대적으로 뉴진스 멤버들의 주장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상황에 답답함을 호소하면서 SNS를 개설했다는 설명이다.
이어 “멤버들의 유일한 대변인으로서 사실 관계를 바로잡기 위해 전달 채널이 필요한 절박한 상황임을 양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28일 기자회견을 열고 11월29일자로 어도어와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어도어는 전속계약 체결에 따라 관계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관련 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뉴진스의 부모들이 앞으로 해당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 김대호 아나운서 ‘프리랜서’ 선언
MBC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는 김대호 아나운서가 독립을 준비하고 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최근 MBC에 퇴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나 혼자 산다’ 등 예능에서 활약하면서 인기를 얻은 그는 프리랜서로 독립해 다양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MBC의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 김초롱 오승훈과 함께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선발돼 입사했다. 이후 교양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2023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활약에 힘입어 2023년 MBC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김대호 아나운서는 지난해에도 ‘구해줘! 홈즈’ ‘푹 쉬면 다행이야’ ‘대장이 반찬’ 등의 예능에서 활동해왔다. 지난달 28일 열린 MBC 연예대상에서 쇼버라이어티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 나인뮤지스 출신의 세라 “결혼해요”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의 가수 세라(37·류세라)가 오는 4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세라는 지난 31일 SNS에 “데뷔부터 지금까지 저의 화려한 모습과 더불어 초라한 모습까지도 응원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결혼 계획을 밝혔다.
세라는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이라 많은 관심이 부담으로 느껴질까 봐 조심스러워 고민하는 시간이 길어졌다”며 “지금보다 더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지면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놀라는 분들보다 다행이라고 느끼는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된다”며 “불안하고 부족한 저에게 삶의 원동력이 되어주어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세라는 SNS에 드레스를 입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예비 신랑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지난 2010년 나인뮤지스로 데뷔한 세라는 이후 팀에서 독립해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 임윤아 MBC ‘가요대제전’ 10년 동행 마무리
그룹 소녀시대의 멤버이자 연기자인 임윤아가 MBC 연말 가요 축제인 ‘가요대제전’과의 10년 동행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5년부터 ‘가요대제전’의 진행을 맡아 활약한 임윤아는 지난달 29일과 30일 방송한 ‘2024 MBC 가요대제전’을 끝으로 10년간의 활동을 마쳤다.
임윤아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0년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가요대제전에서 한 해의 마지막 날과 새해를 맞이하는 첫 순간을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항상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고 함께해 평생 잊지 못할 10년이 된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윤아는 올해 다양한 연기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촬영을 준비 중인 tvN 새 드라마 ‘폭군의 셰프’의 주인공으로 나선 가운데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개봉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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