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키 17’ 푸티지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2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가운데 봉준호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키 17’은 얼음 행성을 식민지로 만드는 임무에 투입되는 소모품 미키의 위험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17번째 미키가 죽음의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그가 죽은 알고 18번째 미키가 탄생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2년 발간된 에드워드 애시튼의 소설 ‘미키 7’이 원작으로, ‘배트맨’ ‘테넷’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유명한 로버트 패틴슨을 비롯해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한다.
봉준호 감독이 2019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이듬해 미국 아카데미상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 이후 선보이는 작품으로 국내외 관심을 받고 있다. 2월13일 개막하는 제7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되는 ‘미키 17’은 2월28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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