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의 첫 번째 이야기가 마침내 내년에 공개된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이 내년 배급사 토호의 공개 작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일본 유명 영화 배급사 토호는 23일 “2025년에 미공개 작품을 포함해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과 ‘고질라’ ‘골든 카무이2’ 등 27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눈길을 끄는 작품은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은 지난 5~6월 TV 애니메이션으로 공개된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 편’ 종영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해당 시리즈의 마지막 회에서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에 대한 언급이 있었기 때문이다.
‘귀멸의 칼날: 무한성 편’은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와 시리즈의 주요 악당이자 혈귀들의 수장인 키부츠지 무잔과의 대결을 그릴 예정이다. 2019년 TV애니메이션 1기로 출발한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최종장으로, 이번 작품은 3부작으로 구성돼 극장판으로 순차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 편’은 최종 대결을 앞두고 수련하는 카마도 탄지로와 그 일행의 모습이 그려졌다. 카마도 탄지로는 혈귀에 습격당해 가족을 잃고 유일하게 살아남았지만 혈귀로 변한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귀살대에 입대한 인물이다.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 편’에서는 햇빛에서 소멸하는 혈귀의 약점을 극복한 네즈코를 노리는 키부츠지 무잔의 위협을 암시하며 끝이 났다.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은 2016년부터 주간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를 시작한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총 23권으로 완결된 만화는 1억5000만부 이상 팔리며 큰 인기를 누렸고 이후 TV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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