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노상현 주연의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해외 관객과 만난다.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제작 쇼박스) 투자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이 해외 45개국에 판매됐다”고 밝혔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벨리즈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베트남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45개국에 판매돼 해외 관객과 만난다.
지난 달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아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됐던 ‘대도시의 사랑법’은, 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하와이국제영화제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한국영화제, 오는 11월6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영국 런던한국영화제에 초청돼 상영한다.
하와이국제영화제 측은 “‘대도시의 사랑법’은 현대적인 사랑과 나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을 완벽하게 그려낸 작품”이라며 “김고은과 노상현의 뛰어난 연기를 통해 전형적인 영화의 틀을 깼다”고 초청 이유를 전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서로의 비밀을 공유한 여자와 남자가 함께 동거하며 각자의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박상영 작가의 동명 소설집에 수록된 단편 ‘재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김고은이 재희를, 노상현이 흥수를 연기해 매력적인 앙상블을 이뤘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