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리와 박세완이 주연한 영화 ‘빅토리’를 26일부터 원하는 곳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빅토리'(감독 박범수·제작 안나푸르나필름)의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26일부터 IPTV와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빅토리’는 1999년 거제도를 배경으로 춤에 빠진 두 주인공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치어리딩 동아리를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리고 있다. 2000년을 앞둔 세기말 감성을 녹여내 10대 소녀들의 섬세하면서도 당찬 도전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는 지난 8월14일 개봉해 지금도 전국 일부 극장에서 상영하고 있다. 주연을 맡은 이혜리는 영화를 처음 공개하는 언론배급 시사회를 비롯해 관객과의 대화 등 자리에서 작품의 진정성을 알아봐 주는 시선에 감동을 표하면서 여러 차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영화가 더 많은 관객에 가 닿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의 표현이다.
‘빅토리’가 25일까지 모은 관객은 50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다.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200만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이제 더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는 만큼 폭넓은 관객에게 편안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빅토리’는 IPTV와 홈초이스, 쿠팡플레이, 웨이브, 구글 플레이, 네이버 시리즈온 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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