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이진욱, 두 로맨스 장인이 펼쳐낼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신혜선 이진욱 주연의 새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가 23일 첫 방송한다.
지니TV 오리지널 시리즈 ‘나의 해리에게'(극본 한가람·연출 정지현, 허석원)는 두 개의 인격을 가진 여자 주인공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한 여자가 동시에 두 남자와 관계를 맺으며 기존에 보지 못한 예측불허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나의 해리에게’는 해리성 인격 장애를 소재로 한 로맨스 작품이다. 신혜선이 14년차 무명의 아나운서 주은호와 주차관리소 아르바이트 주혜리로, 해리성 인격 장애를 가진 주인공을 연기한다. 이진욱이 주은호와 장기 연애 후 헤어진 정현오를, 강훈이 주혜리에게 호감을 가지는 강주연을 맡아 신혜선과 함께 각각 ‘지나간 사랑’과 ‘새로운 사랑’을 그린다.
‘나의 해리에게’는 ‘로코퀸’ 신혜선과 ‘로코킹’ 이진욱의 만남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신혜선은 ‘웰컴투 삼달리’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철인왕후’ ‘단, 하나의 사랑’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을 성공시키며 안방극장 로코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작품에 대해 신혜선은 “‘행복은 내 안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작품”이라며 “대본을 처음 받던 순간부터 촬영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작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진욱 또한 ‘해피 뉴 이어’ ‘뷰티 인사이드’ ‘나인: 아홉 번의 시간’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등 영화와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로맨스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다. 이진욱은 이번 작품에서 신혜선과 헤어진 연인 관계를 그리며, 성숙한 어른의 사랑을 보여준다. 이진욱은 신혜선과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과거에 은호와 현오가 사랑했던 순간과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들이 사랑을 경험해 본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기대감을 갖게 했다.
‘나의 해리에게’는 또한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 로맨스 드라마를 성공시킨 정지현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기대감을 높인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IT회사에서 치열하게 일하는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을 배경으로 한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다. 두 드라마는 감각적인 연출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친 작품이다.
‘나의 해리에게’는 ‘유어 아너’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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