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일상의 모습을 방송에서 처음 공개한다. 배우 차승원, 유해진이 이끄는 tvN 에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라이트’를 통해서다.
‘삼시세끼’가 20일부터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오는 가운데 첫 회의 주인공으로 임영웅이 출격한다. 제작진이 가장 공을 들이는 첫 회 게스트로 임영웅이 등장하면서 ‘삼시세끼’는 막강한 팬덤의 시선까지 집중된 상황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이번 ‘삼시세끼’는 ‘라이트’라는 부제가 붙었다. 지난 10년간 시리즈를 이끈 주역인 차승원과 유해진이 전국의 농촌과 산촌, 어촌을 찾아 다니면서 현지에서 얻은 재료로 세끼를 직접 만들어 먹는 이야기에 더욱 집중한다.
첫 방송에서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새로운 집에 도착해 열무김치와 깍두기를 만들고, 마늘을 까는데 전념하면서도 천막 공사까지 한다. 시작부터 일이 쏟아지는 가운데 임영웅도 이에 동참한다. 차승원을 도와 식사 준비를 함께 하고, 유해진의 곁에서 뜻밖의 그림 솜씨를 발휘하기도 한다.
임영웅은 최근 공연 실황을 옮긴 영화와 축구에 도전하는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활동의 복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8월28일 개봉한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5일까지 누적 관객 26만3142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했다. 지난해 개봉한 첫 번째 공연 실황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의 기록(25만명)을 뛰어넘은 성과다.
처음으로 일상의 편안한 모습을 보이는 ‘삼시세끼’에서도 ‘임영웅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임영웅이 등장하는 20일 오후 8시40분 첫 방송의 시청률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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