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2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의 티켓 예매가 28일부터 시작된다. 신곡 ‘술이 싫다’를 발표하고 오르는 첫 무대인 만큼 좋은 좌석을 선점하기 위한 음악 팬들의 예매 경쟁이 예상된다.
이적은 오는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이적의 노래들’이라는 이름으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총 4회 동안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소화한 콘서트 ‘흔적’ 이후 이적이 이름을 걸고 내놓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적은 단독 콘서트에 앞서 9월 말 새 앨범 ‘술이 싫다’를 발매한다. 4년 만에 공개하는 새 앨범으로 한층 깊어진 이적의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적은 콘서트에서 신보에 수록된 곡들은 물론 그동안 꾸준히 사랑받은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이적의 절친한 동료인 가수 김동률이 4일 연속 게스트로 참여해 관객과 함께 만난다. 이적과 김동률은 그룹 카니발을 결성해 함께 활동했고 이후로도 음악으로 꾸준히 교류한 사이다.
무엇보다 지난 10년 동안 이적의 공연에는 한 번도 게스트가 참여하지 않았던 만큼 김동률의 참석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 티켓 예매는 28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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