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배우 이주영과 중국 배우 판빙빙이 사랑에 빠졌다.
바로 신작 ‘녹야’를 통해서다.
짙게 물든 초록빛 밤을 담은 영화 ‘녹야’
‘녹야’는 낯선 곳에서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진샤(판빙빙)가 자유로운 영혼의 초록머리 여자(이주영)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밤으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인천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이방인 진샤(판빙빙). 낯선 타지에서 쳇바퀴 같은 삶을 살아가던 그녀 앞에 자신과 달리 자유로워 보이는 초록머리 여자(이주영)가 나타난다.
운명처럼 이끌리게 된 진샤와 초록머리 여자는 이내 돌이킬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고, 두 사람은 예측하기 어려운 긴 밤을 마주하게 된다.
배우 판빙빙이 ‘녹야’에서 무채색 인생을 살아가는 이방인 진샤로 등장한다. 진샤는 매일 반복되는 삶 속에서 공허함을 느끼는 인물이다. 판빙빙은 진샤의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여기에 배우 이주영이 자유로운 인생을 사는 초록머리 여자로 등장한다.
이주영은 인생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운에 맡기는 대담한 성격의 초록머리 여자를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감독: 한슈아이 / 출연: 판빙빙, 이주영 / 수입: 퍼스트런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 러닝타임: 92분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개봉: 11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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