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무비레터 #24번째 편지] 수지가 이두나와 16살 자신에게 보내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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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어느새 10월의 마지막 주네요. 시간 가는 건 아쉽지만, 그만큼 소중함도 느껴집니다. 바쁘게 한 주를 보내신 구독자님이 주말에 여유롭게 작품 고르실 때 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24번째 레터를 띄웁니다.?♀️?
이번 주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공개됐는데요. 은퇴한 아이돌이 된 수지의 모습부터 ‘연인’ 파트2로 돌아와 안방극장 경쟁에 불을 붙인 남궁민, 많은 이들의 관심 속 공개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등 다채롭게 준비했습니다.?
? 이번 주는
1. ‘이두나!’를 선보인 수지의 인터뷰와,
2. ‘연인’ 남궁민과 ‘강남순’ 이유미의 주말극 전쟁과,
3. 엇갈린 평가를 얻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과,
4. ‘D.P.’ 조석봉은 잊어라, 실력파 영화감독 조현철의 이야기까지 담았습니다.
수지가 이두나와 16살 수지에게 보내는 편지
‘안나’에 이어 지난 20일 공개된 ‘이두나!’까지, 2연속 타이틀 롤을 맡은 수지는 안나와 두나라는, 다소 복잡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어요. 수지는 ‘이두나!’의 두나가 인기 아이돌 출신이어서 더 “마음이 쓰였다”는데요. 상처도 외로움도 많은 두나를 연기하면서 수지는 “치유되고 채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했어요. 그런 수지가 두나와 미쓰에이로 데뷔한 만 16살의 수지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수지가 띄우는 편지?는 아래 인터뷰에서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수지 인터뷰] “할말 다하는 두나, 쾌감 느껴졌죠”
파이어! 절절 멜로 남궁민 VS 절대 파워 이유미
토요일 안방극장의 경쟁이 치열해요.? 바로 MBC ‘연인’과 JTBC ‘힘쎈여자 강남순’ 때문인데요. ‘연인’은 금요일과 토요일, ‘강남순’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전파를 타면서 토요일 방송 시간대가 겹치는데요. ‘강남순’은 최근 파트2에 돌입한 ‘연인’ 때문에 상승세가 한풀 꺾였어요.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을, ‘강남순’은 신종마약 범죄를 파헤치는 괴력을 가진 3대 모녀의 이야기로 서로 다른 장르와 재미를 안겨주고 있어요. ‘연인’과 ‘강남순’을 더 깊게 볼 수 있게 조선 인조시대 작품의 인기 요인과 황금주 역의 김정은 필모그래피까지 샅샅이 살펴봤어요.
?[‘연인’ VS ‘강남순’] 불붙은 남궁민과 이유미의 전쟁
?인조시대 작품들, 왜 인기가 많을까?
?김정은, 코미디의 여왕에서 히어로가 되기까지
공개된 하야오 신작, 난해하고 어렵지만…1위 등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드디어 공개됐어요. 개봉 전 예매율이 60%를 넘어갈 정도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는데요. 25일 개봉과 동시에 2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어요.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여러 말들이 오가고 있어요.? 영화를 본 관객들은 숱한 메타포로 점철된 다양한 존재들과 설정, 대사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어요. 감독의 환상적인 작화를 중요하게 여기는 관객들은 우호적인데요. 공개 이전에도, 이후에도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향후 스코어도 관심이 쏠리네요!
?[‘그대들은’ 리뷰] 난해해 VS 눈은 즐거워 (포테이토 지수 65%)
?[‘그대들은’ 리뷰 논쟁] 폭발하는 분석과 해석
‘D.P.’ 조석봉은 잠시 안녕…감독 조현철의 이야기
‘D.P.’ 조석봉 역할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배우 조현철이 첫 장편영화 연출작 ‘너와 나’를 선보였어요. ‘너와 나’는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 두 소녀의 풋풋한 사랑?을 그리는 작품이에요. 더 나아가 세월호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녹였어요. 유려하게 은유하며 2014년 4월16일의 일로 파고들어요. 조현철 감독은 “어떻게 하면 윤리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고 말했는데요. 빼어난 데뷔작을 선보인 감독 조현철의 이야기와 ‘너와 나’의 리뷰가 궁금하다면? 바로 보실 수 있어요.
?[조현철 인터뷰] “제가 듣고 본 박혜수의 말과 행동 믿었죠”
?[‘너와 나’ 리뷰] 작지만 비범하고, 예쁘지만 애달픈 (포테이토 지수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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