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정연의 친언니로도 유명한 배우 공승연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이다. 초등학생 시절 SM 관계자에게 캐스팅됐고, 이후 2005년 SM 청소년 베스트 선발대회에서 외모짱 부분 1위를 했다.
가수를 준비하다가 연기자의 길을 가기로 결심, 이에 SM을 나와 본격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된다. 단역, 조연 등 가리지 않고 여러 작품에 도전하던 그는 최근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주연 송설 역으로 제대로 이름을 알리고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을 통해서는 주인공 역을 맡아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배우상을 수상한다.
이와 같은 노력에 더이상 아이돌 멤버의 친언니가 아닌 배우 그 자체로 인정받기 시작한 공승연. 이런 그가 최근 신작 ‘핸섬가이즈’에 출연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핸섬가이즈’ 도대체 어떤 영화?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이 뽐내는 남다른 비주얼이 자꾸만 시선을 끄는 영화 ‘핸섬가이즈’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6월26일 개봉하는 ‘핸섬가이즈'(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비주얼을 지닌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전원생활을 꿈꾸며 새집으로 이사 온 날, 지하실에 봉인됐던 악령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을 이끄는 콤비 이성민, 이희준을 비롯해 배우 공승연, 박지환, 이규형 등이 출연한다.
연출을 맡은 남동협 감독은 “홍콩에 주성치, 오맹달이 있다면 한국에는 이성민, 이희준 표 코미디가 있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밝혔다.
주성치와 오맹달은 홍콩영화 ‘소림축구’, ‘희극지왕’ 등 코미디와 무술을 가미한 인기 작품들을 합작한 최고의 파트너로 꼽힌다. 남동협 감독은 ‘핸섬가이즈’의 이성민, 이희준 콤비를 홍콩영화의 전설들과 비교하면서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은 영화에서 이성민과 이희준의 활약을 엿볼 수 있는 장면들을 공개했다.
먼저 드림하우스 입주를 위해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온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의 표정이 시선을 끈다. 뙤약볕 아래 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하는 두 남자는 험상궂은 비주얼과 사나운 표정으로 열혈 경찰 최 소장(박지환)의 의심을 산다.
특히 두 사람이 힘을 합쳐 들어 올리는 의문의 포대자루, 그 자루를 뚫고 나온 붉은 자국은 관객의 궁금증까지 자극한다.
또한 무언가를 보고 겁에 질린 듯 소파 뒤에 커다란 덩치를 숨기고 눈만 내놓은 모습, 밤낚시를 하다 뭔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 표정도 눈길을 붙잡는다.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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