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 감독이 쓴 ‘기괴도’, 초여름에 찾아오는 공포
‘주온’으로 영화 팬들을 잊을 수 없는 공포로 몰아 넣은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시나리오를 쓴 영화 ‘기괴도’가 관객을 찾아온다.
6월12일 개봉하는 영화 ‘기괴도’는 천재 뇌 과학자 토모히코가 외딴 섬에서 진행되는 VR 가상 세계 연구에 참여하고, 이후 마을에 불가사의한 죽음이 이어지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괴도’는 영화 ‘주온’ ‘그루지’ 시리즈를 통해 일본 공포 영화계의 거장으로 거듭난 시미즈 다카시 감독이 집필한 원작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이다. 배우 니시하타 다이고, 야마모토 미즈키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펼친다.
초여름 오싹한 공포를 예고한 ‘기괴도’가 개봉을 앞두고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주요 장면을 공개했다.
먼저 신사의 입구에 있을 법한 기둥문에 매달린 원혼의 공포스러운 모습이 시선을 끈다. 과연 원혼은 과거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궁금증이 이는 가운데 놀라는 표정을 짓고 있는 등장인물들의 모습에서는 영화가 담은 사건을 향한 호기심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원혼의 저주를 막기 위해 영매사와 함께 해결 방법을 도모하는 인물들의 모습은 과연 그들이 원혼의 저주를 풀고 마을에 평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궁금하게 한다.
(사진제공=와이드릴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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