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흥행 질주 시작! 개봉일 흥행 1위
‘여전사’가 ‘괴물형사’를 잡았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한국영화 ‘범죄도시4’의 흥행 기세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3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22일 개봉한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이날 하루 7만54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아 흥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22일 이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온 ‘범죄도시4’는 3만8240명을 동원하며 3위로 내려 앉았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3만8596명을 모으며 2위를 기록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23일 오전 8시 현재 38%로 1위이다. 2위인 29일 개봉작 ‘설계자’의 17.5%의 2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이번 주말 관객 열기를 예상케 한다.
영화는 1980년 멜 깁슨 주연 ‘매드 맥스’를 시작으로 이듬해 2편, 1985년 3편을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의 시리즈 신작이다.
2015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내놓는 작품으로 관객 기대를 모아왔다.
세상의 문명이 붕괴되고 45년의 시간이 지난 뒤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 앞선 이야기로, 당시 퓨리오사 역을 연기한 샤를리즈 테론 대신 이번에는 안야 테일러 조이가 캐릭터를 맡아 열연했다.
한편 ‘괴물형사’ 마석도의 활약을 그린 마동석 주연 ‘범죄도시4’는 3편의 흥행 기록(1068만여명)을 넘어 22일 현재까지 누적 1079만여 관객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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