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페티시 담은 영화 ‘정욕’… 올바른 욕망이란?
영화 ‘정욕’이 보편적인 욕망이 무엇인지 묻는다.
오는 5월29일 개봉하는 영화 ‘정욕’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5명의 인물이 예상치 못한 계기를 통해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아사이 료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작품은 개인의 욕망과 취향에 대한 다양성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2021년 출간 이후 일본 사회의 문제작으로 떠올랐다.
원작 소설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요시유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배우 이나가키 고로, 아라가키 유이, 이소무라 하야토, 사토 간타, 히가시노 아야카, 이와세 료 등이 출연해 이야기를 완성했다.
제작진은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이색적인 욕구 아래 다양한 방법으로 삶을 사는 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다양성에 대해 이해하려 하지 않는 평범한 현대 사회인의 모습이지만, 점점 의구심을 가지는 데라이 히로키의 고뇌에 찬 모습이 시선을 끈다.
물 페티시라는 성적 욕구를 지닌 기류 나쓰키와 사사키 요시치미 그리고 모로하시 다이야의 일상은 욕망을 숨긴 채 평범함을 연기하는 이들의 모습을 그린다.
또한 트라우마로 인해 남자를 불편해하는 간베 야에코와 미스터리한 남자이자 예상치 못한 사건의 시작점이 된 초등학교 선생님 야타베 요헤이까지, 영화는 이들이 어떤 사건으로 얽히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제공=해피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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