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과 원빈은 2015년 강원도에서 극비리에 스몰 웨딩으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 간간히 이나영은 작품 소식을 전했으나 원빈은 감감무소식이여서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이에 원빈의 대표작 중 하나인 ‘태극기 휘날리며’가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다.
장동건·원빈, 20년전 모습은…’태극기 휘날리며’ 재개봉
장동건과 원빈,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두 미남배우를 1000만 배우로 등극시킨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가 개봉 20주년을 기념해 다시 관객을 찾는다.
배급사 와이드릴리즈는 16일 “2004년 개봉작 ‘태극기 휘날리며’가 오는 6월6일 롯데시네마 단독으로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1950년 6월25일 일어난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전쟁의 소용돌이 휘말린 두 형제의 갈등과 우애를 그린 작품이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쉬리’ ‘은행나무 침대’ 등 명작들을 탄생시킨 강제규 감독의 영화로 2004년 개봉 당시 첫주 관객 177만명, 한국영화 사상 최단기간 1000만 관객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며 열풍을 일으켰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비극적인 전쟁의 참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뜨거운 형제애로 감동을 선사하며 한국 전쟁영화의 표본으로 자리매김했다. 장동건 원빈 두 주연배우의 연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이 영화는 이후 40회 백상예술대상, 25회 청룡영화상, 50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수상을 거두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재개봉하는 ‘태극기 휘날리며’는 4K 해상도로 리마스터링한 버전으로 상영된다.
‘태극기 휘날리며’ 포스터. 사진제공=와이드릴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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