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룡이 되고 싶었던 그 시절의 나… ‘이소룡-들’
이소룡(리샤오룽)이 되고 싶었던 그 시절의 나를 떠올리게 하는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6월 개봉하는 영화 ‘이소룡-들'(감독 데이빗 그레고리)은 세기의 아이콘 리샤오룽 사망 후, 세계 곳곳에서 포스트 리샤오룽이 되려는 인물들이 등장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다.
작품은 시체스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필름페스티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또한 영화 비평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지수 100%를 기록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국내 개봉 전 영화의 주요 장면을 공개했다.
리샤오룽의 전성기 시절은 물론 그의 사망 후 각지에서 ‘포스트 리샤오룽’으로 발탁된 인물들을 확인할 수 있다.
리샤오룽은 홍콩을 넘어 전 세계를 열광시킨 세기의 액션스타이자 뛰어난 무술 실력을 지닌 절권도의 창시자다. 영화 ‘당산대형’ ‘정무문’ ‘맹룡과강’ ‘용쟁호투’까지 생전 단 4편의 영화를 남겼다.
1973년 ‘용쟁호투’의 개봉을 앞두고 리샤오룽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전 세계 영화계는 포스트 리샤오룽이 될 만한 인물들을 찾아낸다.
그렇게 발굴된 4명의 인물은 당시 액션 영화계를 누비며 많은 작품들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이번 영화에서 당시 기억을 꺼낸다. 또한 리샤오룽의 대표작인 ‘당산대형’의 후속편을 표방하면서 공개된 영화들의 서로 다른 포스터들은 전설의 액션 스타를 향한 향수를 자극한다.
(사진제공=에이디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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