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유’ 이장우 VS ‘스타로드’ 크리스 프랫… ‘가필드’ 더빙 배틀
배우 이장우와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프랫이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먹는 걸 좋아하는 집냥이 가필드와 ‘찰떡’처럼 어우러지는 두 배우의 목소리 연기로 탄생한 ‘가필드 더 무비’가 주목받고 있다.
이장우와 크리스 프랫은 5월15일 개봉하는 ‘가필드 더 무비’의 주인공 가필드의 목소리 연기자로 나선다. 이장우는 한국어 버전에서 주인공 가필드 목소리 더빙을 맡았고, 크리스 프랫은 본 영화의 주인공 가필드 역으로 활약한다.
‘가필드 더 무비’는 바깥세상으로 단 한 번도 나간 적 없던 집냥이 가필드가 바깥 세상에 처음 던져지면서 겪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TV 만화 시리즈로도 워낙 유명한 작품. 주인공 가필드는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양이로 통한다.
이장우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더불어 ‘팜유’의 멤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요리 솜씨고 좋고, 식성은 더 좋은 친근한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에 ‘가필드 더 무비’ 측은 이장우가 지닌 친근한 매력과 무엇보다 먹는 걸 좋아하는 유쾌한 성격이 작품 속 가필드와 어울린다고 판단해 한국어 버전의 목소리 연기를 맡겼다.
마블 히어로 시리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인공 스타로드로 친숙한 배우 크리스 프랫은 특유의 능청스럽고 재치 넘치는 목소리로 가필드를 연기했다. 지난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에서도 주인공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활약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고유한 매력을 이어간다.
이장우와 크리스 프랫은 서로가 가필드와 닮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장우는 “맛있는 음식을 좋아한다는 점이 가필드와 제가 가장 닮은 점”이라고 밝혔고, 크리스 프랫은 “노는 걸 좋아하는데 가필드도 그렇다. 자기 삶을 화려하게 즐기고, 쉽게 가는 걸 좋아하고, 음식 배달을 시키거나 온라인 쇼핑을 하는 등 조금 게으르고 편안함을 추구하는 모습이 닮았다”고 말했다.
‘가필드 더 무비’에서 주인공 가필드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이장우(왼쪽)과 크리스 프랫. 사진제공=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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