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이 ‘범죄도시4’에? 장이수와 기막힌 싱크로율
“김고은이 ‘범죄도시4’에 출연한 게 아니냐?”
관객들이 이 같이 생각할 만큼 박지환과 김고은 사이 뜻박의 싱크로율이 흥미를 끌고 있다.
4월24일 개봉한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 제작 빅펀치픽쳐스 외)에서 박지환이 장이수 역할로 컴백한 가운데, 장이수의 스타일이 놀랍도록 ‘파묘’ 속 이화림(김고은)의 스타일과 일치해 관객의 시선을 붙잡았다.
해당 모습은 장이수가 불법 주차한 자신의 외제차를 견인해가려는 경찰을 막아서는 장면에서다.
와인컬러 가죽코트에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장이수의 모습이 ‘파묘’에서 ‘묘벤져스’가 이장 의뢰를 받은 묘를 살피러 갔을 때의 이화림 모습을 연상시킨다.
이 장면 때문에 김고은이 ‘범죄도시4’에 출연한 게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범죄도시4’와 ‘파묘’, 두 영화 모두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화제작들이다 보니 이 같은 밈이 생성되고 있다.
‘범죄도시4’로 돌아온 장이수는 온라인 도박 사업에 도전했다가 망한 뒤 오프라인 오락실을 운영하며 떼돈을 벌면서 소위 말해 잘나가는 회장님이 된 상황.
그런 그에게 마석도(마동석) 형사가 찾아와 수사 협조를 부탁하면서 장이수가 이번 작전에 비밀리에 투입된다.
박지환은 이번 영화에서 마석도 형사의 비공식 조력자 겸 극을 이끄는 메인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한편 ‘범죄도시4’는 개봉 2일째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범죄도시4’가 앞서 1000만 관객을 모은 ‘파묘’의 흥행을 이어갈지 관심을 모은다.
‘범죄도시4’는 온라인 불법 도박 사업을 벌이는 일당들을 추적하는 마석도 형사의 이야기로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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