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이주빈이 참여한 신작 ‘범죄도시4’가 개봉 전부터 역대급 기록을 만들며 제대로 사고를 쳤다.
배우 이주빈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이어 4월24일 개봉한 ‘범죄도시4’에서도 활약한다. 이주빈을 비롯해 뉴 빌런 김무열, 이동휘 등도 새롭게 참여해 기대를 모으는 ‘범죄도시4’는 인기 시리즈답게 개봉일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범죄도시4’ 개봉전 한국영화 신기록 썼다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 전에 한국영화 신기록을 세웠다.
2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제작 빅펀치픽쳐스 외)는 이날 오전 6시5분께 예매관객 84만6363명을 기록하며 사전 예매량 80만장을 넘겼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신과 함께:인과 연’의 기록을 깨고 개봉일 사전 예매량으로 한국영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2018년 개봉 당시 64만장의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는데, ‘범죄도시4’는 이 보다 20만장 앞섰다. 외국영화 중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은 2019년 개봉작 ‘어벤져스:엔드 게임’으로, 개봉 전날 200만장을 돌파한 바 있다.
‘범죄도시4’의 이같은 수치는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서 기인한다.
‘범죄도시4’는 2017년 마동석 액션을 주 무기로 내세워 코미디 요소를 가미한 오락영화로 688만명을 모은 ‘범죄도시’로 출발했다.
2022년 ‘범죄도시2’와 2023년 ‘범죄도시3’이 연이어 1000만 관객을 모으면서 가장 성공한 한국 프랜차이즈 영화로 꼽힌다. ‘범죄도시4’도 1000만 관객을 넘으면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영화 최초 트리플 1000만 흥행 기록을 세우게 된다.
‘범죄도시’ 시리즈가 매 작품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인지도를 높여온 결과, ‘범죄도시4’의 사전 예매량 최고 기록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앞서 미개봉 작품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하는 블라인드 시사회에서 시리즈 최고 점수를 기록한 사실, 지난 2월 열린 제7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와 15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호의적 평가를 받은 것도 기대감 형성에 일조했다.
또한 일찌감치 4월 개봉을 확정하고 그에 맞춰 발빠르게 홍보를 해온 것도 영화에 관심을 높였다.
‘범죄도시4’는 폭력배, 살인, 마약에 이어 이번에는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마석도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마석도(마동석) 형사가 ‘범죄도시3’에 이어 다시 한번 광수대 형사들과 의기투합한다.
김무열과 이동휘가 특수부대 용병출신 백창기, 천재로 이름을 떨친 IT회사 CEO 장동철로 각각 분해 마동석에 맞선다.
4월24일 개봉한 ‘범죄도시4’가 개봉 전날 사전 예매량 80만장을 넘기며 한국영화 최고 기록을 세웠다. 사진출처=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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