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4’ 100만 동원, 자녀‧부모 함께 보는 ‘가족영화’ 자리매김
다시 돌아온 ‘쿵푸팬더’가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가운데 처음 100만 달성 성과를 거뒀다.
2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20일 14만1456명을 동원해 누적 113만8142명을 기록했다. 지난 10일 개봉해 11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쿵푸팬더4’는 8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다.
모든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는 용의 전사 포의 도전을 그리고 있다. 배우 잭 블랙이 변함없이 포의 목소리 연기를 맡아 활약한다.
‘쿵푸팬더4’의 11일 만에 100만명을 동원한 기록은 2023년 개봉한 ‘엘리멘탈'(누적 724만명)과 비슷한 속도이자, 같은 해 공개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누적 487만명)보다 3일 빠른 속도다.
이번 100만 동원 성과는 가족 단위 관객의 꾸준한 선택으로 이뤄졌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 보는 가족 영화로 자리매김하면서 개봉 2주째 주말 토요일에 100만 기록을 넘어섰다.
누적 100만 관객을 동원한 ‘쿵푸팬더4’는 가족 단위 관객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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