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과 올해로 결혼 12년 차, 현재까지 평화로운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이병헌은 아들 하나에, 최근 딸까지 얻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런 그가 최근 피렌체에서 명예시민증을 받았다는 소식이다.
伊 피렌체서 K무비스타 위상 뽐낸 이병헌
배우 이병헌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K무비스타의 위상을 뽐냈다.
3일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은 지난 달 30일 폐막한 22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고 피렌체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피렌체한국영화제는 이탈리아에 우수한 한국영화 및 한국영화인을 소개하며 양국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오고 있는 영화제다.
이병헌은 올해 영화제 스페셜 게스트로 초청받아 참석했다. 영화제는 이병헌에 대한 헌정의 의미로 지난해 개봉작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비롯해 ‘번지점프를 하다'(2001) ‘달콤한 인생'(2005) ‘그 해 여름'(2006)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내부자들'(2015) ‘그것만이 내 세상'(2018) 7편을 상영하는 기획전을 개최했다.
이병헌은 영화제 기간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달콤한 인생’ GV 및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현지 관객과 직접 소통했다. 또 마스터 클래스가 끝난 뒤에는 피렌체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올해의 배우상도 수상했다.
이병헌은 “피렌체는 이탈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라며 “피렌체 한국 영화제에 참석해서 특별전을 통해 인사를 드리고 명예시민증도 받게 돼 영광이다. 다음 기회에도 찾아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병헌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