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야 테일러 조이의 ‘퓨리오사’, 칸 국제영화제 최초 공개
조지 밀러 감독의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가 5월 개막하는 제77회 칸 국제영화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작품을 공개한다.
칸 국제영화제는 22일 조지 밀러 감독이 연출하고 안야 테일러 조이, 크리스 햄스워스가 주연한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를 5월14일 개막하는 올해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밝혔다.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는 2015년 개봉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이어가는 프리퀄 작품으로, 강인한 여전사 퓨리오사의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다뤘다. 조지 밀러 감독은 1980년 연출 데뷔작인 ‘매드맥스’의 성공에 힘입어 3편의 시리즈를 만들었고, 2015년 다시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연출해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액션 블록버스터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편집상 등 6개 부문을 휩쓸기도 했다. 그 후속편이자 프리퀄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펼치는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 역시 조지 밀러 감독이 추구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집약한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실 조지 밀러 감독은 칸 국제영화제와의 인연도 깊다. 앞서 두 차례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활동했고, 2022년에는 영화 ‘3000년의 기다림’으로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기도 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배급사 워너브라더스를 통해 “칸 국제영화제에 다시 돌아갈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세계 무대에서 관객들과 이 영화를 경험하기에 이곳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는 칸 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이후 5월 중 국내서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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