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1990년대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던 홍콩배우 장국영.
오늘날까지도 회자되는 명배우 장국영의 대표작을 국내 극장가에서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다시 장국영의 시간…대표작 5편 극장에서 본다
영화 팬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을 배우 장궈룽(장국영)의 영화 5편을 다시 극장에서 볼 수 있다.
지난 2003년 4월1일 거짓말처럼 세상을 떠난 장궈룽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작품으로 함께 숨 쉬는 대배우다. ‘영웅본색’ 시리즈부터 ‘패왕별희’까지 그의 대표작들은 여전히 팬들의 사랑을 받는 명작으로 남아 있다.
멀티플렉스 극장 체인 메가박스는 3월27일부터 장궈룽을 추모하고 그의 영화를 감상하는 ‘R.I,P. 장국영’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에는 장궈룽의 초기 대표작인 ‘영웅본색’ 1, 2편과 ‘천녀유혼’을 비롯해 ‘아비정전’ ‘패왕별희’까지 총 5편을 다시 만날 수 있다.
특히 ‘패왕별희’는 기존 러닝타임 158분에서 추가로 15분이 늘어난 ‘패왕별희 디 오리지널’ 버전으로 상영한다. 디지털 마스터링 작업을 통해 한층 선명한 화질로 다시 선보인다.
메가박스는 이번 기획전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의 관람료를 9900원(특별관 제외)으로 정했다. 기존 상영작과 비교해 저렴한 금액이다. 또한 장궈룽의 모습을 담은 엽서를 모은 ‘R.I.P. 장국영 무비 패키지’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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