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4’는 북미 개봉과 동시에 할리우드 대작 <듄: 파트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 팬데믹 이후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중 북미 최고 오프닝 수익을 기록하며 화려한 컴백을 했다. 과연 이 기세가 국내 극장가에도 계속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1위 ‘쿵푸팬더4’, 국내 관객과도 통할까
최근 북미 박스오피스를 뒤흔든 포가 국내 관객들의 마음까지 흔들 수 있을까.
4월10일 개봉하는 영화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의 능력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았다.
주인공 포의 목소리는 변함없이 배우 잭 블랙이 맡은 가운데 배우 아콰피나, 비올라 데이비스, 더스틴 호스만, 제임스 홍, 브라이언 크랜스톤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연출은 마이크 미첼, 스테파니 스티네 감독이 맡았다.
‘쿵푸팬더4’는 애니메이션 명가 드림웍스가 제작한 ‘쿵푸팬더’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다. 그동안 3편까지 나온 ‘쿵푸팬더’ 시리즈는 국내서 총 13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번에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보다 먼저 공개한 북미에서 개봉과 동시에 ‘듄:파트2’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면서 드림웍스 대표 시리즈의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쿵푸팬더4’는 더욱 강력한 빌런에 맞선 포의 쿵푸 액션은 물론 포의 재치 있는 유머, 개성 강한 캐릭터들과의 호흡을 내세운다.
제작진은 개봉에 앞서 ‘쿵푸팬더4’ 캐릭터들의 활약을 담은 장면을 통해 작품의 분위기를 알렸다.
먼저 주인공 포는 용의 전사를 넘어 평화의 계곡을 지키는 영적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모험에 나선다. 4편에 새롭게 합류한 쿵푸 고수 젠(아콰피나)은 강인한 모습이 돋보인다.
또한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흡수해 새로운 악의 힘을 키우는 빌런 카멜레온(비올라 데이비스)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이번 작품에서 포와 어떤 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제공=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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