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일본 리메이크 이어 이번에는 만화로
한국영화의 대표적 시리즈물 ‘범죄도시’가 일본에서 만화로 재탄생한다.
일본 주간지 플래시는 자사 온라인 매체 ‘스마트플래시(SmartFLASH)’를 통해 15일부터 ‘범죄도시’ 1편을 만화로 연재한다. 다케조에 유지 작가가 맡아 매달 둘째 주 및 넷째 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방식이다.
‘범죄도시’ 1편은 강윤성 감독이 연출하고 마동석, 윤계상 등이 주연해 688만여 관객을 불러 모은 흥행작이다. 이후 2022년 개봉한 2편과 지난해 3편까지 나란히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오는 4월24일 4편이 개봉할 예정이다.
이 같은 기세로 ‘범죄도시’는 올해 2월 3편을 개봉한 것을 비롯해 일본에서 시리즈를 선보여왔다.
이번에 만화로 선보이는 ‘범죄도시’는 일본의 한 지방도시를 배경으로 경찰과 야쿠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가 그려낸 통쾌한 액션과 함께 원작에는 없었던 로맨스 감성도 덧붙일 것으로 알려졌다.
‘범죄도시’는 이와 함께 일본에서 새롭게 리메이크될 예정이다. 원작의 주연이자 기획자 및 제작자로도 참여해온 마동석도 프로듀서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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