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조선족 장이수 역을 맡은 배우 박지환이 오는 4월 결혼한다.
작중 박지환은 조선족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등 일종의 악역이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정말 개그캐로서 시리즈의 인기 신스틸러로 맹활약하고 있다.
실제 조선족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을 정도로 엄청난 연기력의 보여준 박지환이 최근 결혼식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영화 개봉까지, 아주 겹경사다.
박지환, 4월 겹경사..결혼에 ‘범죄도시4’ 개봉까지!
영화 ‘범죄도시’의 배우 박지환(44)이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는 8일 “박지환이 오는 4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미뤄뒀던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소속사 측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박지환은 감염병 확산 시기에 아내와 만나 혼인신고를 한 뒤 아들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9월 tvN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에서 소개팅을 통해 만난 아내와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박지환은 오는 4월24일 신작 ‘범죄도시4’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이미 2편과 3편이 1000만 관객을 모은 가운데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에 톡톡히 힘을 보탠 그의 새로운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박지환은 2006년 영화 ‘짝패’로 데뷔한 뒤 드라마 ‘언터처블’, ‘녹두꽃’, ‘우리들의 블루스’, ‘경성크리처’, 영화 ‘1987’, ‘마약왕’, ‘봉오동전투’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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