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루피타 뇽오(40)는 대표적인 할리우드의 엄친딸 배우다. 그의 아버지는 케냐의 정치가이자 대학교수였고, 이로 인해 루피타는 부유한 명문가의 딸로 자랄 수 있었다.
루피타 스스로도 햄프셔 대학교를 졸업하고 예일 대학교 연극대학원 석사 학위를 가진 인물.
배우는 물론 가수, 모델, 성우 그리고 영화 제작자로도 활약 중인 다재다능한 루피타는 ‘블랙팬서’ ‘어스’ 등으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져 있다. 특히 영화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받았다.
아름다운 외모에 끼와 재능 그리고 인성까지 갖춘 엄친딸 루피타 뇽오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활동 중인데, 이런 그가 최근 공포 대작 참여 소식을 전했다. 작품은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다.
루피타 뇽오 주연작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
소리를 내면 괴생명체로부터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을 다룬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첫째 날의 비밀이 마침내 드러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의 세 번째 이야기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이 올해 여름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시리즈의 속편인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은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하는 괴생명체의 출현으로 온 세상이 침묵하게 된 그날을 다룬 작품이다. 기이한 일이 시작된 날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에밀리 블런트, 밀리센트 시몬스, 노아 주프 등이 출연한 지난 시리즈 2편과는 다른 내용과 출연진으로 구성됐다.
공개된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 1차 예고편은 전편에서 만난 애보트(존 크래신스키, 에밀리 블런트, 노아 주프, 밀리센트 시몬스) 가족의 애틋한 순간이 등장한다.
애보트 가족이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471일차를 기점으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모든 것이 시작된 첫째 날에 다다른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일상을 보내던 사미라(루피타 뇽오)는 하늘에서 혜성처럼 줄지어 떨어지는 밝은 섬광을 발견한다. 이내 폭발과 함께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뉴욕 한복판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가 나타나 사람들을 무차별로 공격한다.
이처럼 영화는 ‘모든 소리가 사라진 첫째 날’을 통해 공개되지 않은 그날의 이야기를 펼쳐낼 예정이다.
무너져 내리는 브루클린 다리부터 고층 빌딩을 타고 내려오는 괴생명체 무리 등 대도시로 확장된 배경과 압도적인 재난 상황은 한층 더 거대해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2018년 개봉해 ‘소리 내면 죽는다’라는 독특하고 신선한 설정으로 주목받은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6%, 제작비 20배에 달하는 전 세계 3억4000만달러(약 4548억원)의 흥행 수익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았다.
이어 2021년 팬데믹 상황 속에 ‘콰이어트 플레이스2’가 개봉했고, 두 편을 합쳐 6억달러(약 8026억원) 이상의 수익을 내며 흥행 파워를 과시했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첫째 날’은 전편의 기획과 연출을 맡았던 존 크래신스키 감독이 각본을 맡았다. 영화 ‘피그’로 시상식 31관왕, 65개 부문에 후보에 오르며 화려하게 데뷔한 마이클 사노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노예 12년’으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어스’ ‘블랙 팬서’ 등에서 존재감을 발휘한 루피타 뇽오가 주인공으로 나선다. 전편에서 또 다른 생존자로 출연한 디몬 하운수를 비롯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의 조셉 퀸과 ‘유전’의 알렉스 울프 등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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