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배우 마동석은 자신의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 경기 관람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과 영상 속 마동석은 환호성을 지르는 등 경기에 완전히 몰입한 상황. 일상 속 그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렸다.
한편, 마동석은 최근 넷플릭스 영화 ‘황야’로 세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공개 후 심상치 않던 인기는 최근 영어, 비영어 영화 통합 1위를 달성하며 화제성을 더하고 있다.
마동석의 ‘황야’로도 해냈다, 넷플릭스 영어·비영어 영화 통합 1위
그야말로 성공적인 만남이다. 마동석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황야’가 전 세계에서 흥행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
7일 넷플릭스의 자체 순위 집계 사이트인 ‘톱(TOP)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황야'(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지난 1월29일부터 2월4일까지 181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 영어·비영어 부문 전체를 통틀어 1위에 등극했다.
또한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고, 89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공개 2주차에도 뜨거운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허명행 감독은 “‘황야’를 통해 마동석이라는 액션배우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이 목표였는데 전 세계에 알릴 뿐만 아니라 글로벌 1위를 기록해 무한한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마동석은 “‘황야’와 같은 액션 영화를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고, 잘 봐줘서 감사할 따름이다. 지속적으로 한국 액션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 오직 힘이 지배하는 무법천지 속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동석이 데뷔 후 처음으로 참여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작품으로도 주목받았다.
하지만 영화는 허술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종말 이후의 세계) 설정과 ‘성난황소’ ‘범죄도시’ 시리즈 등 극악무도한 악당을 강펀치로 처리하는 일명 ‘마동석표 액션영화’와 차별화를 이루지 못하며 ‘호불호’가 갈렸다. 빈약한 서사 역시 지적받았다.
아쉬운 지점에도 ‘황야’는 마동석 특유의 질주하는 액션과 능청스러운 유머의 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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