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라이브즈’, 전미 비평가들 홀렸다…작품상 영예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전미 비평가 협회상 작품상을 수상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6일(현지시간) 열린 제58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의 최고 상인 작품상을 수상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영화 비평가 60여명으로 구성된 전미 비평가 협회 투표 결과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의 ‘더 존 오브 인터레스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펜하이머’를 제치고 작품상에 선정됐다.
앞서 영화는 현재까지 33회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 89회 뉴욕 비평가 협회상 신인작품상, 2023 할리우드 비평가 협회상 독립영화상·각본상·여우주연상 등 50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계속해서 해외에서 수상 행진을 잇고 있다.
오는 14일 열리는 29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와 내달 25일 열리는 39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도 낭보를 전할지 관심을 모은다. 이달 말께 발표되는 96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 지목도 기대되고 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 작품이다.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 감독의 장편 데뷔 작품으로, 그레타 리·유태오·존 마가로 등이 출연한다.
영화는 올 상반기 국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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