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현은 ‘더 글로리’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임지연과 공개 열애 중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그이지만, 든든한 연인 덕분에 더욱 힘을 내고 있는 상황.
특히 이도현은 군백기가 무색하리만큼 여러 작품으로 대중과 만날 예정이라 그의 행보에 이목이 더욱 쏠리고 있다.
“군백기가 뭐죠?”…이도현, ‘열일’로 채우는 공백
배우 이도현이 ‘군백기'(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의 아쉬움을 ‘열일’로 채워 넣고 있다.
지난 8월 입대한 이도현이 연이어 신작 출연 소식을 전했다. 입대 전 쉬지 않고 촬영을 해왔던 만큼, 다채로운 작품에서 새로운 얼굴을 예고했다.
먼저 이도현은 지난 12월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2(연출 이응복) 8회 엔딩에 예상치 못한 모습으로 깜짝 등장했다.
이도현이 맡은 이은혁은 ‘스위트홈’ 시즌1에서 괴물화 이후 실종된 설정으로, 동생인 이은유(고민시)가 그토록 애타게 찾아 헤맨 인물이다. 엔딩을 장식한 이도현은 2024년 여름에 공개되는 ‘스위트홈’ 시즌3에 출연할 전망이다. 이응복 PD는 이도현에 대해 “시즌3에서 맹활약을 한다”고 밝혔다.
이도현은 오는 12월15일 선보이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극본·연출 하병훈)에도 모습을 드러낸다.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가 죽음(박소담)의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드라마다. 이도현은 최이재가 겪게 될 12번의 삶과 죽음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장건우 역을 맡았다.
이도현은 드라마 ’18 어게인’으로 인연을 맺은 하병훈 PD와의 의리로 입대 전 마지막 촬영 작품을 ‘이재, 곧 죽습니다’로 선택했다. 이도현이 연기하는 장건우는 잘생긴 외모로 사람들의 시선을 독차지하는 모델로,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는 인물이다.
제작진은 “멜로와 청춘, 그리고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얼굴로 ‘이재, 곧 죽습니다’의 거대한 세계관 속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2024년 2월 개봉하는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로 첫 스크린 데뷔도 앞두고 있다.
‘파묘’는 엑소시즘을 다룬 ‘검은 사제들'(2015년)과 사이비 종교의 비리를 추적하는 ‘사바하'(2019년)를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이도현은 경문을 외는 무당 봉길 역을 맡아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다.
무엇보다 이도현은 스틸컷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비주얼로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도현은 현재 목소리로도 대중과 만나고 있다.
그는 지난달 11월29일부터 내년 3월3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더 서울라이티움에서 열리는 전시회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그림 깨우기’의 스페셜 오디오 도슨트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독일 작가 크리스토프 루크헤베를레의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개인전으로, 이도현은 편안하고 전달력 있는 목소리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했다.
수익금 일부를 소아암 환우에게 기부하는 전시회의 취지에 공감해 재능 기부 형식으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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