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연상의 유명 사진가와 17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유태오.
유태오는 긴 무명시절을 극복하고 현재 활발하게 활약하는 배우가 됐는데, 이런 그가 신작 소식과 동시에 수상 소식을 전해왔다.
유태오 주연 ‘패스트 라이브즈’, 美고담 어워즈 최우수작품상 수상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가 고담 어워즈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33회 고담 어워즈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어린 시절 헤어진 뒤 20여년 만에 뉴욕에서 재회한 두 남녀의 운명적인 이틀을 그린다. CJ ENM과 A24의 공동 투자배급 하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러시안 인형처럼’의 그레타 리와 유태오가 출연했다.
이날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는 ‘패시지스’ ‘리얼리티’ ‘쇼잉 업’ ‘어 사우전드 앤 원’이 ‘패스트 라이브즈’와 함께 올라 경합을 벌였다.
고담 어워즈는 1991년 미국에서 시작한 독립 영화 및 드라마를 위한 시상식으로 고담 필름과 미디어 인스티튜트가 주최한다. 독립 영화와 신인 영화인들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고담 어워즈에서는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가 TV부문 롱폼 시리즈 작품상을, 제31회 고담 어워즈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TV부문 롱폼 시리즈 작품상을 수상했다.
셀린 송 감독은 “데뷔작으로 이렇게 귀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과 모든 스태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내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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