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미스 빙그레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후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한 한효주.
데뷔 초 청순함의 상징으로 불렸던 한효주는 이후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필모의 영역을 넓혀왔다. 그런 그가 최근 독해져서 돌아왔다. 바로 영화 ‘독전2’를 통해서다.
독한 전쟁에 뛰어든 한효주‧조진웅‧차승원‧오승훈… ‘독전2’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독전2’가 전무후무한 캐릭터들을 앞세워 다시 한번 장르적 재미를 예고했다.
‘독전2′(감독 백·제작 용필름)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마약 조직의 진짜 리더 ‘이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와 사라진 락(오승훈),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2018년 개봉한 이해영 감독의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 영화다.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과시하며 개봉 당시 5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조진웅을 비롯해 류준열, 고 김주혁, 김성령, 박해준, 진서연 등이 강렬한 캐릭터를 연기해 주목받았다.
5년 만에 돌아오는 ‘독전2’는 1편에서 류준열이 연기한 주인공 락 역할을 신예 오승훈이 맡아 새롭게 연기한다.
여기에 전작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의 모습을 지운 한효주가 메인 빌런으로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다.
2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거칠게 찢기고 갈라진 효과와 함께 강렬한 인상의 영화 주역들을 한 프레임에 담았다.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100만을 넘긴 티저 예고편에 이어 메인 예고편도 공개됐다.
메인 예고편은 1편의 종착지였던 노르웨이의 풍광이 펼쳐진 후 눈에 눈물이 가득한 원호, 공포에 질린 락, 분노에 들끓는 브라이언, 위협적인 눈빛의 큰칼로 시작된다.
‘이선생’을 둘러싼 저마다의 욕망을 통해 독한 캐릭터들의 치열한 전쟁을 예고한다.
‘독전2’ 역시 ‘독전’에서와도 마찬가지로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액션을 보여줄 예정이다.
예고편 속 속도감 있는 밀림 속 카 체이싱과 거침없이 펼쳐지는 총격전은 장르적 재미로 무장한 ‘엔터테이닝 무비’의 탄생을 알린다.
‘독전2’에 대한 기대감은 연출을 맡은 백감독(본명 백종열)에게서 나온다. 백감독은 광고, 디자인, 뮤직비디오, 영화 등 다양한 영역을 넘나들며 비주얼 아티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연출자다.
2015년 개봉한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탁월한 비주얼과 스토리텔링을 선보였고 205만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독전2’는 오는 11월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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