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시은은 올초 개봉작 ‘다음소희’를 통해 대중에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특히 ‘다음소희’가 많은 해외 영화제에서 높은 주목을 받아 국내에서도 덩달아 화제를 모았다.
이후 김시은의 출연작이 바로 영화 ‘너와 나’다.
해당 영화는 두 고등학생 소녀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최근 개봉 후 관객수 1만명을 돌파하여 잔잔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너와 나’, 올해 가장 빛나는 영화”…1만명 돌파
조현철 감독의 눈부신 데뷔작 ‘너와 나’가 1만명의 선택을 받았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달 25일 개봉한 영화 ‘너와 나’는 개봉 8일째인 1일 오전 누적관객 1만명을 돌파했다.
‘너와 나’는 수학여행 하루 전날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마음 속에 담은 채 꿈결 같은 하루를 보내는 고등학생 세미(박혜수)와 하은(김시은)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너와 나’는 ‘D.P’ 등의 작품으로 감독보다 배우로 더 친숙한 조현철 감독의 첫 장편 영화다. 조현철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했다.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탁월한 연출력과 두 주연배우의 뛰어난 연기, 짙은 여운을 주는 메시지로 “올 한 해 가장 빛나는 한국영화”(이동진 영화평론가) 등 평단과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영화의 평점도 높다. ‘너와 나’는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평점 8.9점, 메가박스 평점 9.1점으로 멀티플렉스 극장 3사에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평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전날(10월31일)까지 누적관객 100만명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엇갈리는 평가로 CGV 골든에그지수 72%, 롯데시네마 평점 8.0점, 메가박스 평점 7.5점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은 ‘너와 나’는 호평 속에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
댓글2
학폭 배우 옹호하며 찍은 영화 ?
ㅇ
발 예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