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맞습니다… ‘프레디의 피자가게’ 북미서 돌풍
‘인시디어스’와 ’23 아이덴티티’ ‘겟 아웃’ 등을 통해 호러 명가로 인정받는 블룸하우스의 명성이 회복하고 있다.
새로운 감각의 공포영화로 주목받아온 블룸하우스가 내놓은 신작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위와 동시에 작품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는 만큼 11월15일 국내 개봉 이후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집중된다.
공포영화 같지 않은 독특한 제목의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30일 박스오피스모조 집계 기준 27일부터 29일까지 개봉 첫 주말동안 7800만달러(약 1052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뒀다.
이에 더해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북미 이외의 국가에서 벌어들인 첫주 매출은 5250만달러(약 708억원). 개봉 첫주에 1억3000만달러의 매출을 넘겼다.
블룸하우스가 최근 ‘해피 데스데이’ ‘메간’ 등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영화는 1980년대 아이들이 실종되고 폐업한지 오래된 프레디의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하게 된 주인공 마이크가 격는 기괴한 일을 그리고 있다. 어두 컴컴한 피자가게에서 살아 움직이는 마스코트 프레디와 친구들이 서서히 그 실체를 드러내면서 벌어지는 공포를 다루고 있다.
북미 개봉 직후 확인된 영화를 향한 높은 관심과 그에 따른 인기는 곧 국내 개봉을 향한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블룸하우스는 ‘인시디어스’ ‘해피 데스데이’ 시리즈를 비롯해 ‘위플래쉬’ ‘겟 아웃’ 등 작품으로 국내서 충성도 높은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유니크한 공포영화가 1020세대 관객에게 인기를 얻는 분위기에 힘입어 ‘프레디의 피자가게’가 11월 극장가에서 어떤 결과를 얻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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