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에 정해인과 이준혁이 등장한다.
정해인은 특전사령관 공수혁의 오른팔로 등장하는 특전사 오진호 소령 역을, 이준혁은 육군참모총장 정상호의 경호원을 연기한다.
티저부터 예사롭지 않은 ‘서울의 봄’
1979년 12월12일, 긴박했던 그날로 시간을 돌린 영화 ‘서울의 봄’이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11월22일 개봉을 앞둔 ‘서울의 봄'(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이 주인공인 황정민과 정우성의 스틸을 공개해 주목받은 데 이어 작품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티저 예고편을 통해 또 한번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의 예고편에는 ‘그날 밤’ 수도 서울의 숨가쁜 순간들이 펼쳐진다.
그 중심에 있는 전두광은 신군부를 상징하는 인물로 배우 황정민이 연기했다. 대통령 시해 사건 수사 책임자인 합동수사본부장이자 보안사령관인 전두광은 시건 조사를 빌미로 육군참모총장 정상호(이성민)를 연행해 본격적인 군사반란의 신호탄을 올린다.
정우성은 전두광 등 신군부에 맞서 어떻게든 서울을 지키려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연기한다.
여기에 9사단장 노태건, 헌병감 김준엽, 특전사령관 공수혁 등 진압군의 팽팽한 대립은 이미 다 알려진 그날의 이면을 비추는 이번 작품을 향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키운다.
배우들의 면면도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노태건 역은 배우 박해준이 맡았고 김성균은 김준엽 역을, 정만식은 공수혁 역을 각각 맡았다.
‘서울의 봄’이 갖춘 초호화 캐스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특전사령관 공수혁의 오른팔로 등장하는 특전사 오진호 소령 역은 배우 정해인이 맡았고, 정상호 총장의 경호원으로는 이준혁이 등장한다. 그야말로 한국영화를 이끌어가는 배우들이 오직 ‘서울의 봄’ 한편에 운집한 분위기다.
‘아수라’ ‘감기’ 등을 만든 김성수 감독의 신작인 ‘서울의 봄’이 묵직한 메시지와 배우들의 시너지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받고 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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