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훈 ‘외계+인 2부’ 마침내 본다…내년 1월
최동훈 감독의 영화 ‘외계+인 2부’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투자배급사 CJ ENM은 26일 “최동훈 감독의 첫 시리즈물인 ‘외계+인 2부’가 2024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인류를 구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부는 고려에서 각기 다른 목적으로 신검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쟁탈전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문도석(소지섭)의 몸에 갇힌 외계인 죄수가 고려에서 무륵(류준열)의 몸으로 옮겨갔을 것으로 암시하는 내용으로 끝이 났다. 최근 예고편을 통해 살짝 공개된 2부는 고려에서 신검을 되찾은 이안(김태리)이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 무륵을 비롯해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과 함께 미래로 돌아가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높인다.
‘외계+인 2부’에는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1부의 주역뿐 아니라 이하늬와 진선규가 새롭게 합류해 활약한다.
‘외계+인’은 ‘암살'(1270만명) ‘도둑들'(1298만명) ‘전우치'(606만명) 등 국내 대표 흥행 감독 최동훈 감독의 첫 시리즈 영화로 2부작으로 제작됐다.
2022년 개봉한 ‘외계+인 1부’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과 류준열 김태리 김우진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등 호화 캐스팅, 두 편 합쳐 7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 등으로 큰 관심 속에 개봉을 했으나 153만명 동원에 그쳐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외계+인 1부’ 개봉 당시 엔딩 크레디트를 통해 올해 공개를 예고했던 ‘외계+인 2부’는 흥행 부진과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개봉 시기를 고심해오다 내년 1월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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