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예매율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국내 성우진 살펴보니…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25일 개봉한 가운데, 자막과 더불어 우리말 더빙으로도 상영된다.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로 IMAX와 돌비 시네마 상영을 확정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자막뿐만 아니라 더빙으로도 관객들을 찾아간다.
국내 성우진 면면이 화려하다.
‘플란다스의 개’ ‘원피스’ 등으로 유명한 김민주 성우가 주인공 마히토 역을 맡아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계에서의 모험을 통한 마히토의 성장을 생동감 넘치는 목소리 연기로 선보일 전망이다.
마히토를 ‘이세계’로 안내하는 왜가리는 ‘엘리멘탈’ 웨이드, ‘더 퍼스트 슬램덩크’ 송준섭을 연기한 박성영 성우가 맡아 개성 있는 목소리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비롯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고양이의 보은’ 등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작에 주로 참여한 우정신 성우는 저택에서 홀연히 사라진 마히토의 새엄마 나츠코 역을 맡았다.
마히토의 아버지 쇼이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정대만과 ‘겨울왕국’ 크리스토프 등을 연기하며 탄탄한 팬층을 쌓아온 장민혁 성우가 맡아 카리스마 있는 목소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것이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2013년 ‘바람이 분다’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다.
스다 마사키를 비롯해 기무라 타쿠야, 시바사키 코우, 쿠니무라 준, 아이묭 등 현재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타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고, 일본 뉴에이지의 거장 히사이시 조가 음악감독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이날 오전 8시55분 기준 예매율 67.8%, 예매 관객 30만 6138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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