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공세에도 끄덕없는 ’30일’
’30일’이 신작의 공세에도 끄떡없는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16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감독 남대중)은 15일 11만7400여명을 모으며 누적관객 121만명을 기록했다.
’30일’은 지난 11일 홍사빈·김형서·송중기 출연의 ‘화란'(김독 김창훈)과 엄정화·송새벽·방민아 출연의 ‘화사한 그녀'(감독 이승준), 신작 영화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놓지지 않고 있다.
이날 ‘화란’은 3만1600여명을 모아 누적관객 16만명을, ‘화사한 그녀’는 1만3300여명을 모아 누적관객 6만명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이후 극장은 비수기에 접어들었지만 ’30’을 보기 위한 관객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30일’은 모처럼 만족할 만한 코미디 영화의 등장이라는 관객의 호응에 힘입어 뒷심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30일’은 이혼 직전의 부부가 사고로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기방도령'(2019) ‘위대한 소원'(2016), 코미디 영화를 선보였던 남대중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강하늘 정소민 조민수 김선영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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