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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개런티 받았어요.”
영화 ‘화란’에 출연료를 받지 않고 출연해 화제를 모은 송중기가 뒤늦게 “개런티를 받았다”고 밝해 눈길을 끌었다.
송중기는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스페셜 프리미어’에 초청된 주연작 ‘화란'(감독 김창훈) 오픈토크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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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은 저예산영화로, 이 작품에 매료된 송중기가 먼저 출연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그는 “저의 출연으로 제작비가 늘어나 상업적인 요소들이 포함되면 작품 본래의 매력이 줄어들까 염려돼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면서 “별 게 아닌데 너무 많이 얘기돼 부끄러웠다”고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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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관련 질문을 다시 받은 그는 “노 개런티는 전혀 중요한 게 아닌데 기사가 많이 나와서 창피하다”고 말했다. 여전히 겸연쩍은 듯 “며칠 전에 제작사 대표님과 식사를 하면서 그때 차고 있던 시계를 선물로 받았다. 개런티를 시계로 받은 거다”며 차고 있는 노란색 손목시계를 보여줬다.
![부산국제영화제서 관객과 만나는 송중기.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0/CP-2023-0089/image-6d08d64b-ca6f-4804-b8f0-e553f6da7fef.jpeg)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18세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중기는 소년에게 도움을 줬다가 위험한 세계로 이끄는 범죄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을 연기해 차갑고 쓸쓸한 얼굴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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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국내 관객에게 인사할 때 제일 살 떨린다”며 “요즘 영화 제작 편수가 줄어들고 극장이 어려워 더 긴장되는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화란’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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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란 감독 김창훈 출연 홍사빈, 송중기, 비비, 정재광, 박보경, 김종수, 서동갑, 홍서백, 정만식 평점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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