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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결국 “처가와 인연 단절” 선언…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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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다인과 교제 때부터 장인이 연루된 주가 조작 범죄 등으로 인해 줄곧 부정적인 시선에 시달린 이승기가 결국 처가와 인연을 끊겠다고 밝혔다. 맥스무비 DB 

배우 이승기가 장인 어른이 최근 경제 관련 범죄로 다시 기소된 사실을 먼저 알리고 “처가와 인연을 끊겠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이승기는 29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를 통해 “그동안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지만 최근 유사한 위법 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결과를 기다려왔던 저로서는 장인어른의 부정 행위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가눌 수 없다”며 “지난해 장인어른과 관련된 사안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경솔하게 발언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도 사과했다. 또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은 피해자분들의 심정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다시 고개를 숙였다. 

이승기는 지난 2020년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다인과 교제를 시작한 직후부터 팬들로부터 줄곧 부정적인 시선을 받아왔다. 이다인의 아버지가 주가 조작 등 혐의로 억울한 피해자를 만들면서 재판을 받는 상황 가운데 자칫 이승기까지 구설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부정적인 여론은 지난 2023년 이다인과 결혼을 전, 후로 더 증폭되기도 했다. 

이승기는 결혼을 앞두고 처가가 연루된 사건과 선을 그으면서도 재판부의 결정을 기다린다는 등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의 장인인 이모씨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한 코스닥 상장사를 운영하면서 호재성 허위 공시 등을 통해 주가를 부풀리는 등 방법으로 약 23억원의 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에 2018년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받았지만 이듬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대법원이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일부 공시가 투자자들에 손해를 끼친 부분은 부정행위에 해당한다면서 사건을 서울고법에 환송했다. 

당시에도 이승기는 처가의 편을 들었다. 소속사는 대법원의 파기 환송 직후 입장을 내 “이승기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인 만큼 이승기를 위해 가족만은 건드리지 말아 주길 간곡히 부탁한다”며 “이승기와 이승기 가족에 대한 가짜 뉴스와 악의적 비하성 댓글에 대해 강력히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장인 이씨가 다시 비슷한 혐의에 연루돼 기소되면서 이승기는 아내인 이다인과 함께 “처가와 단절”을 선언하고 “앞으로 더욱 올바른 가치관을 갖추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살아가겠다”며 “개인적인 일로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승기와 이다인 부부는 지난해 2월 첫 딸을 출산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영화 ‘대가족’을 통해 관객과 만났고, 이다인은 결혼 직후 공개적인 활동은 하지 않고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이승기가 이번에 언급한 장인의 추가 기소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지난 2023년 결혼한 이승기 이다인 부부. 사진출처=이다인 SNS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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