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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츠*’, 마블 히어로의 피로감을 극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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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개봉하는 영화 '썬더볼츠*'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30일 개봉하는 영화 ‘썬더볼츠*’ 한 장면.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썬더볼츠*’는 36번째 마블영화이다. 마블영화 시리즈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은 상황에서 ‘썬더볼츠*’가 시리즈의 새출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썬더볼츠*’는 마블의 아웃사이더들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각각이 어두운 과거를 가진 부적응자에 실패자라는 점에서 기존의 마블영화 시리즈에서 다뤄진 슈퍼히어로 주인공과 거리가 있다. 엘레나(플로렌스 퓨), 레드 가디언(데이빗 하버), 버키 반즈(세바스찬 스탠), 고스트(해나 존케이먼), 존 워커(와이어트 러셀)가 팀을 이뤄 자신들의 트라우마를 극복해냄과 동시에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썬더볼츠*’는 지난 2월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이어 선보이는 올해 마블영화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동시에 2008년 ‘아이언맨’으로 출발한 마블영화 시리즈의 36번째 작품이다. 마블영화 시리즈는 어벤져스 원년 멤버들과 타노스의 대결을 그린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하향세를 그리고 있다. 마블영화 시리즈는 17년간 이어지며 영화뿐 아니라 TV시리즈로도 제작돼 마블영화의 충성도 높은 팬이 아니면 이야기를 이해하기 힘들 만큼 방대한 서사를 갖게 됐다.

이와 함께 영화로만 ‘아이언맨’부터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까지 35편을 만들어내면서 마블 슈퍼히어로에 대한 피로감이 쌓인 것도 하향세의 이유가 됐다. 이를 보여주듯 ‘데드풀과 울버린’ 197만명,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165만명 동원에 그쳤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마블영화 시리즈 한 편이 1000만 흥행을 달성했던 때와 비교하면 초라한 성적이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13억 달러(1조9000억원)의 흥행 수입을 올리며 마블영화의 부활을 알렸지만 국내에서는 200만명도 못 채우며 다른 국가들과 온도 차를 보였다.

다만, ‘썬더볼츠*’는 마블영화의 빅 이벤트인 ‘어벤져스: 둠스데이’와 연결된다는 점에서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내년 개봉 예정인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나오는 ‘어벤져스’ 시리즈의 새 작품으로 ‘썬더볼츠*’의 멤버들의 출연이 확정된 상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퇴장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도 복귀한다.

‘썬더볼츠*’는 개봉을 이틀 앞둔 28일 오후 5시30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22.9%(예매관객 수 7만4000명)의 예매율로 같은 날 개봉하는 마동석 주연의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화제작 ‘성난 사람들’의 연출자로 주목받은 한국계 이성진 감독의 각본 참여로도 관심을 모은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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