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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2’ 이준영…순정남 영범 지우고 빌런 금성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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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클래스2’에서 금성제 역의 이준영(왼쪽)과 연시은을 연기한 박지훈. 사진제공=넷플릭스

“영범아 너 이런 애 아니었잖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클래스2’가 공개된 가운데 배우 이준영이 금성제 역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전작 ‘폭싹 속았수다’의 영범과는 전혀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대중을 놀라게 하고 있다.

지난 25일 공개된 ‘약한영웅 클래스2′(극본 박현우, 유수민·연출 유수민)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약한영웅 클래스2’는 전날 기준으로 넷플릭스 TV쇼 부문 글로벌 2위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페루 등 22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약한영웅 클래스1’은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폭력에 맞서는 이야기로 2022년 웨이브에서 공개돼 호평을 얻었다. 3년 만에 넷플릭스로 플랫폼을 옮겨 선보이게 된 ‘약한영웅 클래스2’는 친구를 지키지 못한 트라우마를 안고 문제 학생들이 모인 은장고등학교로 전학 간 연시은의 처절한 생존기이자 성장기를 그린다.

극중 연시은은 학교 안팎에서 마치 조폭처럼 공포심을 조장하는 일진 연합과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벌인다. 이준영이 연기하는 금성제는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오직 ‘재미’만을 좇는 위험한 인물이다. 능청스러운 표정 뒤에 서늘함을 숨긴 금성제는 첫 등장부터 폭력성과 예측 불가능한 면모를 드러냈다. 연시은을 히죽거리며 바라보거나 격렬한 액션을 펼치는 옥상 혈투 장면에서는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이준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따뜻한 순정남 영범을 연기했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다. 전작에서는 첫사랑 금명(아이유)을 향한 순애보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면 이번에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습으로 극의 서늘함을 담당했다. ‘약한영웅 클래스2’를 본 대중들은 “영범이의 몰랐던 학창 시절을 본 것 같다” “이준영 진짜 열일한다” “금성제 캐릭터에 딱 맞는다”는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준영은 금성제 캐릭터에 대해 “‘아드레날린의 노예’라 할 만큼 본능에 충실하고, 내가 제일 위라고 생각하는 낭만가”라면서 “앞뒤 가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재미를 좇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이준영은 연시은을 끊임없이 도발하며 스토리의 중심 갈등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해냈다.

그는 ‘약한영웅’ 시리즈를 기획총괄한 한준희 감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를 통해 한차례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D.P.’에서 게임 중독에 빠진 탈영병 정현민 역으로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준영은 “모든 작품이 감사한데 이준영이라는 이름을 많이 알려준 작품이 ‘D.P.'”라면서 “(그래서)처음에 한준희 감독한테 제안이 왔을 때 바로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약한영웅 클래스2'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약한영웅 클래스2’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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