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룹 잔나비 새 타이틀곡 카리나 피처링 참여
그룹 잔나비가 오는 28일 발표하는 정규 4집 ‘사운드 오브 뮤직 pt.1’의 타이틀곡 ‘사랑의이름으로!’에 에스파의 카리나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잔나비와 카리나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랑의이름으로!’는 잔나비 특유의 감성과 카리나의 단단한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잔나비의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이번 앨범은 잔나비가 추구하는 사운드 콜라주 기법으로 과거 향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험적인 사운드로 채웠다”며 “낭만, 환상과 현실 사이의 서사를 음악으로 엮었다”고 밝혔다.
잔나비는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모든 소년소녀들 2025’에 돌입한다. 공연은 오는5월3일과 4일까지 이어진다.

● 제이홉, 솔로 여정 담은 전시 개최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솔로 가수로 활동한 과정을 담은 전시회를 연다. 오는 5월30일부터 6월22일까지 서울 마포구 동교동 AK플라자에서 ‘앤드 왓?'(AND WHAT)이라는 이름으로 개최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2일 “이번 전시는 제이홉의 솔로 활동과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자리”라며 “전시명인 ‘앤드 왓?’은 하나의 단어로 정의할 수 없는 제이홉의 다채로운 면모를 다루는 동시에 그의 다음 행보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 2022년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 메인 스테이지에 올랐다. 역시 솔로 가수로는 처음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여러 무대에서 제이홉이 사용한 마이크와 인이어, 뮤직비디오 등에서 입은 의상도 전시된다.
한편 제이홉은 지난 2월 시작한 북미 6개 도시 투어를 통해 총 17만8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오는 26일과 27일 싱가포르로 솔로 공연을 이어간다.

● 이희준, 전주국제영화제서 연출작과 주연작 동시 공개
배우 이희준이 감독이자, 연기자로 두 편의 영화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한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면서 활발히 활동하는 가운데 연출 도전도 멈추지 않으면서 거둔 성과다.
이희준의 두 번째 연출 영화인 ‘직사각형, 삼각형’과 주연작 ‘귤레귤레’가 오는 30일 개막하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코리안시네마 부문에 나란히 초청됐다.
‘직사각형, 삼각형’은 이희준이 지난 2018년 선보인 단편영화 ‘병훈의 하루’에 이어 연출한 두 번째 작품이다. 가족 모임에서 해묵은 갈등을 꺼내기 시작한 가족들이 벌이는 해프닝을 그렸다. 또한 ‘귤레귤레’는 복잡한 인간관계와 그 안에서 생긴 상처를 유머로 풀러내는 영화다. 이희준과 ‘습도 다소 높음’을 함께 한 고봉수 감독이 연출했다.
이희준은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물론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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